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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멍청한 소리

  • 작성자 : 고수
  • 작성일 : 19-12-07 11:20
  • 조회수 : 851

내가 못 살아 정말.

그러자, 줄리아(부자친구)가 제게 이러는 거예요.

“넌 도대체 어느 별에서 왔기에 기차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듣는다는 거니?”

“시골에서...”라며 제가 용기 없이 줄리아에게 말했죠.

“하지만 그곳에도 기차는 다닐 거 아냐?”라며 줄리아가 제게 말했어요. ㅠ_ㅠ

“하지만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진 그러니까 고작 260킬로미터 오자고 밥을 먹진 않아, 우리 마을에선,”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제가 줄리아에게 하고 말았어요. ㅜ0ㅜ

제가 넘 멍청한 소리를 웃기게 말하니까 점점 ‘줄리아’(부자친구이름) 더 제게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더 엉뚱한 소릴 안하려고 애를 썼는데 급기야 제가 깜짝 놀랐을 때… 거의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할 때쯤 때마침 친구들이 자리를 떠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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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리어 고아원〉에서 보낸 8년의 시간과 비교해보아도 실로 아찔한 경험이었어요, 아빠, 이제 막 새로운 세계 속으로 내던져진 제 자신을 발견했다랄까요.   

하지만 저도 뭐 이젠 익숙해져서 그런 끔찍한 말실수는 예전만큼 안해요.

다른 여자애들과 있으면 예전엔 무척 다른 듯 느껴졌는데 요즘은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다만 다른 애들이 저를 쳐다볼 때는 지금도 머뭇 머뭇거리며 어색해하기는 해요. 마치 새 옷들 아래로 줄무늬 고아원복이 보여지기 라도 하는 듯 말이죠.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주눅 들림을 하지 않으려고요.

그런 주눅 들림이라면 어제(기차간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며 “생전 처음으로 기차에서 식사를 해본다”고 말을 해 줄리아의 질문공세를 받으며 쩔쩔 맨 거) 그 한 번으로 충분히 족하거든요. ㅜ_ㅜ

앗 참 꽃 받은 얘길 한다는 걸 깜빡했네요.

저비스 도련님께서 저희들(줄리아, 샐리, 여주인공인 주디)에게 각각 한 아름의 제비꽃과 은방울꽃을 선물해주셨어요.

달콤하지 않나요?

남자에 대해 크게… 물론 평의원분(=이사)들 포함해서요…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 분 때문에 나름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아 이번엔 11장을 썼네요… 이게 바로 편지죠! 용기 내서. 이제 그만 적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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