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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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원예작물 해충포획기 지원사업 추가 신청 공고2025년 원예작물 해충포획기 지원사업 신청 대상자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1. 신청기간: 2025. 10. 2.(목) 18:00까지 2. 지원대상: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관내 원예작물(채소, 과수, 화훼 등) 재배 농업(법)인 3. 지원내용: 해충 포획 끈끈이 트랩 지원(평판트랩, 롤트랩) 4. 지원기준: (노지) 320천 원/ha, (하우스) 120천원/1동(사업지침 참조) 5. 접수안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6. 문의사항: 농업유통과 원예특작팀(350-4836) 붙임 2025년 원예작물 해충포획기 지원사업 지침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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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 공개 모집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9월 10일(수)부터 24일(수)까지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한빛원자력본부 한수원지원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여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최초 시행한다. 주민등록상 영광군·고창군을 주소지로 하는 주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빛원자력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원자 중 지역 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5명의 시민평가단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현장평가, 사업 개선 회의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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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축협, 한우 사양관리 교육 실시… “고급육 생산 위한 현장 밀착형 강의 호응”영광지역 한우농가들이 사양관리 기술 습득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영광축산농협(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9월 8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한우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한우 사양관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료비 상승, 송아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전반에 대해 다뤘으며, 특히 ▲TMF(Total Mixed Ration, 완전혼합사료) 활용방안 ▲사육단계별 맞춤형 관리 전략 ▲한우 번식 성공률 향상 노하우 ▲송아지 및 성우 주요 질병 예방·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심층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축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직접 진행해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고, 실질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TMF는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적정 비율로 혼합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사료 섭취량의 균형 유지와 위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고급육 생산을 목표로 하는 한우 농가에게는 필수적인 사양관리 기법으로 꼽힌다. 이날 교육에서는 TMF의 영양학적 이점뿐만 아니라 실제 급여 사례와 성적 분석 결과 등이 함께 소개돼 농가의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우 생애주기별 성장단계에 맞춘 사육법, 번식우의 체형 관리, 계절별 질병 대응 전략 등도 상세히 다뤄졌으며, 수의학적 관점에서의 예방접종 시기와 질병 증상 초기 대응 요령 등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특히 여름철 면역력 저하와 관련한 호흡기 질환, 설사병 등에 대한 집중 관리 방안은 농가의 실제 고민과 맞닿아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우 농가 관계자는 “현재 한우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처럼 실무 중심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된다”며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관리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용출 영광축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농가들이 당면한 경영적·기술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자는 실천적 접근에서 시작됐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광축협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광축협은 한우 사육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사료 공동 구매, 질병 예방백신 지원, 송아지 경매시장 활성화 등 농가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축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반 스마트 축산, 탄소저감형 사육기술, 친환경 축산 실천 교육 등 미래 지향적 교육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도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광축협의 이번 교육은 단기적 효과에 머무르지 않고, 농가 스스로 사양관리에 대한 기술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 관점의 농업 지원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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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22일부터 시작영광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부터 시작되는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영광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시 신분증과 아기수첩 또는 산모수첩 등 관련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순차적 접종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는 22일부터 우선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은 과거 독감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이력이 있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아동으로,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아야 면역 형성이 가능하다. 이어 오는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와 모든 임신부가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10월 15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도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내년 2026년 4월 30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영광군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외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자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대상자는 만 14세~18세 및 55세~64세 군민 중 국가접종 대상이 아닌 계층으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AI 가금류 농장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관내 보건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의료기관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 병·의원은 접종 수요를 고려해 분산 접종이 가능하도록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사전 예약 또는 방문 전 전화 문의를 통해 원활한 접종이 가능하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하고 고위험군에게는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적기에 접종을 받으시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므로, 방문 시 접종 대상 여부를 함께 확인하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본격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10월 중·하순을 전후해 감염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영유아와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백신 접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광군은 이번 예방접종 시행과 함께 지역 내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손 씻기 캠페인, 실내 환기 강화 등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함께 운영하며 군민의 건강 보호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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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광주광역시청에서 귀농·귀촌 적극 홍보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남도풍경 사진전시회’ 현장을 찾아 행사 방문객들에게 귀농‧귀촌 상담과 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영광군은 도시민의 농촌 정착 수요에 맞춘 개인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제도와 정착 절차를 담은 리플릿을 배부했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다자녀 가구 등 생활 밀착형 「인구정책」, 계절별 대표 「상사화축제」, 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을 돕는 「영광사랑 기부제」 등 군정 핵심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 관계자는 “시청에서 열리는 행사를 즐기러 오신 시민들이 영광에서의 새로운 삶도 함께 그려볼 수 있도록 실제 정착 과정과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라며, “현장에서 상담을 받지 못한 분들은 영광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수시로 상담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홍보 행사는 도시민의 관심 분야인 작목 선택, 주거·교육·의료 등 생활 여건, 영농컨설팅, 정착자금, 빈집·농지 정보 등에 대한 질의응답 위주로 운영됐다. 군은 앞으로도 광주·전남권 문화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홍보를 이어가고, 비대면 전화 상담과 현장 설명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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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365 스마트도서관’ 개관… 책과 일상이 가까워진다영광군이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의 생활 속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인 ‘365 스마트도서관’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6일,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영광청년육아나눔터 1층에 ‘365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무인 방식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도서관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군민 누구나 손쉽게 책을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관한 스마트도서관은 특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육아 가정, 고령층 군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영광청년육아나눔터 개방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스마트도서관 기기에는 최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 4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반납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 기기를 통해 언제든지 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도서 대출을 위해서는 영광군 도서관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회원증이 없는 경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회원가입을 한 뒤 전화 신청(☎061-350-5746, 4778)을 통해 모바일 회원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스마트도서관에서도 모바일 회원증을 활용해 간편하게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365 스마트도서관은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생활 밀착형 독서 인프라”라며 “특히 공간 제약 없이 책을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독서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이번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시작으로, 앞으로 읍·면 단위 복지시설 및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무인 도서 서비스 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 높은 도서를 우선 보급하고, 정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하는 순환형 운영을 통해 신선하고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지자체형 독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에게도 문화 접근 기회를 보장하고, 기존 공공도서관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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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가을배추 병해충 확산...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 당부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기온과 습도가 배추 생육에 유리한 조건으로 형성되면서 동시에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적기 방제와 등록 약제 사용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가을배추 포장에서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무름병(연부병), 뿌리혹병 등 평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해충의 경우 잎 뒷면과 생장점에 숨어 피해를 주므로, 약제를 살포할 때는 충분한 약량을 사용해 잎 뒷면까지 골고루 묻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병 발생을 줄이려면 포장 내 배수로 정비와 통풍 관리가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등록 약제를 정해진 희석배수와 사용량에 맞춰 살포해야 하며, 무분별한 과다 사용은 약해와 잔류농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잦아 정식 초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토양수분을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고 석회 결핍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비와 함께 충분한 관수로 토양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업인들께서는 등록약제를 정해진 희석배수와 사용량을 지켜 살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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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노인복지관,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시화전 개최영광군노인복지관에서 글씨와 시가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며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5일부터 영광군노인복지관에서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행복을 나누고 추억을 담는 알콩달콩 복지관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문해교육을 통해 글을 배우고 시를 쓴 어르신 17명이 직접 참여해 한 편 한 편의 진심 어린 시를 선보이고 있다. 영광군노인복지관 한글교실은 비문해 또는 저학력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한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수강생들이 배움을 통해 표현한 삶의 감정과 기억, 가족에 대한 사랑, 일상의 소소한 기쁨 등을 담아낸 작품들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된 시들은 짧은 글귀 속에 오랜 삶의 경험과 깊은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어떤 작품은 오랜 세월 묵혀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고, 또 어떤 작품은 늦깎이 공부의 기쁨과 배움의 설렘을 표현하고 있다. 또박또박 써 내려간 필체 하나하나에도 어르신들의 노력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시화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글씨도 제대로 못 썼는데, 이제는 내 마음을 시로 써서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나도 뭔가 해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내가 쓴 글이 전시된다는 생각에 가족들에게도 자랑했고, 손주가 와서 시를 읽어주니 눈물이 났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어르신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단지 어르신들의 배움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창구로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녀, 손주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가족들은 조부모 세대의 정서와 삶을 이해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 역시 “어르신들이 써내려간 시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울린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포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형태의 발표회를 통해 성취감과 공동체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건강 증진, 여가 문화, 상담, 돌봄 서비스 등 어르신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시화전을 포함해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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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관,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개최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정민호)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영광도서관이 주관하며, ‘RE:read 다시 독서’를 주제로 독서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독서문화한마당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으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을 매개로 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제10회 행사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오랜 시간 멀어졌던 독서생활을 다시 회복하고, 책을 통해 삶의 방향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짚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첫날인 9월 26일에는 방송인 출신 작가 고명환의 초청 강연이 마련돼 주목된다.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고전과 현대 도서를 넘나들며 책이 주는 지혜와 감동을 나누고,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온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독서가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삶의 동력이자 인간적 깊이를 더해주는 행위임을 청중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7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된다. 마술과 독서를 접목한 공연 ‘아낌없이 주는 마술’, 그림책과 미술을 융합한 ‘책 읽어주는 미술관’ 등이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공연과 전시,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책을 중심으로 한 복합 문화의 장이 형성된다. 특히 이번 한마당에는 총 10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가족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이야기 팝업북 만들기’ ▲영광군 올해의 책 『집으로』를 활용한 ‘라이트드로잉 나만의 집 그리기’ ▲‘도미노로 떠나는 미술 명화 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랜덤 댄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영광도서관은 이번 독서문화한마당을 통해 지역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는 공동체 기반 독서문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주민까지 한 자리에 모여 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의 콘텐츠를 다층적으로 구성했다. 정민호 영광도서관 관장은 “이번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은 독서의 가치를 되새기고, 책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광도서관은 독서를 통한 삶의 회복과 지역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민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기간 중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061-351-26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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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영광군 ‘나눔 냉장고’에 2,500만 원 성금 기탁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지난 9월 16일, 영광군청에서 ‘나눔 냉장고’ 운영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총 2,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영광군 관내 8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나눔 냉장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 냉장고’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무상 식료품 공유 시스템이다. 영광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빛본부가 기탁한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기업 지원금이 아닌, 본부 소속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 기부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본부 내에서 진행된 내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그 정성이 하나로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물”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영광군청을 통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돼, 나눔 냉장고 운영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과 냉장고 유지관리 비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인해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빛본부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따뜻한 연대와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단순 발전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생활 지원, 재난 예방 캠페인, 환경 보호 활동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예산 지원뿐 아니라 직원들의 봉사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지역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행사 및 주민소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한빛본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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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앞두고 실전 대비 박차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국가 재난대응 체계 점검을 위한 대규모 훈련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오는 9월 29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부 주관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영광군,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연구기관 등 2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한빛원전은 국내 원자력 발전소 중에서도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재난 발생 시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절대적이다. 이에 따라 한빛본부는 올해 초부터 훈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단일 재난을 넘어 복합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전문가 자문과 위험분석을 통해 시나리오를 고도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진 발생을 기점으로 산불, 화재, 황산 유출, 방사능 누출 등 복수의 재난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 위기 상황이 설정됐다. 단순 반복형 모의훈련을 지양하고, 실제 비상 대응 체계가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대응 역할의 명확화, 골든타임 내 위기 진압 가능성, 주민 대피 및 대민 지원 체계의 실질적 작동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하게 된다. 한빛원자력본부는 복합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자체 점검 및 숙달 훈련을 수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당일에는 방사능 방재 매뉴얼을 비롯해 각 유관기관의 연계 매뉴얼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결과는 자체 평가 및 외부 감사 등을 거쳐 향후 방재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각 기관의 대응 체계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훈련은 단지 행정 절차를 반복하는 형식이 아닌, 실전을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방재 시스템의 미흡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빛본부는 지난 수년간 원전 인근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훈련에서도 주민 대피 안내와 교육, 실제 대피 훈련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기관 중심의 훈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영광군 역시 훈련에 적극 협조하며, 군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행정·의료·복지 등 각 부문의 신속한 협업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과 대응 순서, 상황 전파 절차 등도 세부적으로 시뮬레이션된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 대응 훈련이다. 한빛원자력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원전 중심 지역에서 시행되는 만큼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질적 훈련 효과와 대응 시스템 개선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김성면 본부장은 “앞으로도 훈련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최소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시스템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의 재난 대응 훈련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국민 신뢰 회복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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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저경력 지방공무원 대상 안전체험 연수 및 소통 간담회 개최영광교육지원청이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과 공직 적응을 위한 맞춤형 연수와 간담회를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2025년 9월 18일, 관내 8·9급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에서 안전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같은 날 9월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체험 연수는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무 능력을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위기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지진, 화재, 선박 사고 등 실제 생활 속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체험 교육을 받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한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연기 속 탈출,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진압 장비 조작 등 실무 중심 체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 공무원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병국 교육장은 “안전체험 연수는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제적 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라며 “특히 교육행정직 공무원들도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안전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 이후에는 9월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는 신규 직원들이 공직 사회에 보다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선배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직무 고충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첫 근무지에서의 경험, 행정 실무에서 느끼는 어려움, 기대와 걱정 등을 진솔하게 공유했고, 선배 공무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규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긴장됐지만, 선배들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자세로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육장은 “신규 공무원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 내부의 소통 문화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저경력 공무원을 위한 직무 맞춤형 연수, 멘토링 프로그램, 심리·정서 상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화해 신규 공직자의 업무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 외에도 민원 응대, 회계 처리, 문서 작성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직 역량 전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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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무한행복, 복지를 말하다”… 제2회 영광 미래포럼 9월 27일 개최영광군이 지역 사회의 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하며 군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한 지적 담론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혜영농촌미래연구소는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군서면복지회관에서 ‘영광의 무한행복, 복지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2회 영광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을복지를 만들어 봅시다’라는 부제를 내걸고, 지역 단위에서 실현 가능한 생활밀착형 복지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광 미래포럼은 지난해 관광 분야를 주제로 첫 행사를 치른 이후,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연속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회 포럼은 국가가 주도하는 복지 체계 속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방식으로 주민 밀착형 복지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로 ‘내 삶을 돌보는 복지’를 내세우며, ‘기본적인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와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방향성과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영광 미래포럼은 바로 이러한 배경 속에서 마을 단위 복지 실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포럼의 기조발제는 김성진 교수(비전원격평생교육원)가 맡는다. 김 교수는 ‘마을복지를 말하다’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마을복지 개념과 필요성, 지역 기반 복지 시스템 구축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마을복지의 다양한 실천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김혜영 이사장(김혜영농촌미래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성헌 교수(서영대 사회복지학과)의 ‘마을중심 노인복지’ 발표를 시작으로, ▲정선기 이사(사회경제연구원)의 ‘영광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복지’, ▲김웅수 교수(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의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등 분야별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각 발표는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실행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을 공동체 기반 복지의 중요성과,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 복지 전달체계 개선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김혜영농촌미래연구소 관계자는 “제1회 포럼에는 4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영광군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회부터는 읍·면 단위로 순회 개최해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집단지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혜영농촌미래연구소(061-353-060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광군은 향후 포럼을 통해 제시된 마을복지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토론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 구축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주민 밀착형 복지 정책이 실제 지역의 삶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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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미디어 집단상담’ 실시영광군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 조성에 나섰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미디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미디어 사용에 대한 자기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대 청소년들은 정보 접근, 학습, 여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으나, 동시에 미디어 중독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 사회적 고립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조절 능력을 길러주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집단상담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사용 현황 점검부터 실천 계획 수립까지 총체적 과정을 포함해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먼저 자신의 일상 속 스마트폰 사용 행태를 돌아보고, 미디어 사용 일지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미디어 소비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상담전문가의 지도 아래, 미디어 사용이 개인의 학업, 수면, 가족 관계 등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또 각자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따라 현실적인 미디어 사용 조절 계획을 수립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에도 스마트폰과 게임을 자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사용 시간을 써보니 훨씬 많아 놀랐다”며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하면서 계획을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청소년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다 보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분들의 열정적인 진행 덕분에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미디어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개별 상담을 병행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자기관리 능력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중독, SNS 피로감, 유튜브 과소비 등 다양한 미디어 과몰입 형태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단기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적 성장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속형 상담·교육 모델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페인성 행사를 넘어서, 청소년 개개인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실질적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청소년들이 미디어의 부작용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청소년 방과후 교육 및 미디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61-351-1318)를 통해 가능하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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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남다른 대학’ 드론과 2기 개강…미래 산업 인재 육성 본격화영광군이 드론 산업을 미래 청년 일자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본격 확대한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지난 9월 13일, 지역특화 청년사업 ‘남다른 대학’ 드론과 2기 과정을 개강하고 청년들의 드론 전문 자격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일항공 드론교육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드론 조종 실습과 이론 교육을 통해 드론 3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드론과’는 청년들의 진로 다변화와 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기술까지 교육에 포함돼 높은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1기 교육 과정에서 7명의 청년이 수료하며 드론 자격증 취득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2기 과정 역시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강했다. 교육과정은 항공법규, 항공역학, 조종 원리 등 드론 비행에 필수적인 이론 수업과 더불어, 개별 조종 실습 중심의 실기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제 드론을 조종하며 기체 조작, 비상 상황 대응, 항로 계획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실질적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향후 드론 영상 촬영, 농업용 드론,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드론 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분야로, 관련 기술과 자격을 갖춘 청년은 취업과 창업 양쪽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드론과는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청년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청년센터의 대표적 청년 지원정책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세에서 45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 중 구직을 단념했거나 낮은 취업 의지를 보이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직업 체험, 특강 및 멘토링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5년에는 이 사업을 통해 총 4기, 약 9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포함한 중·장기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을 성실히 수료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취업에 성공하면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돼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실질적 사회 진입을 돕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인 ‘남다른 대학’은 단기성 강좌가 아닌, 청년 개개인의 진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속형 성장 지원 모델이다. 단순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해당 분야로의 취업 연계, 창업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실질적 사후 지원도 병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청년교육과 차별화된다. 영광군은 앞으로 드론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이 지역 내 기업, 행정기관, 농업현장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방안도 함께 강구할 예정이다. 청년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청년은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 또는 전화(061-351-2112)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드론과 2기 교육도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어 조속한 신청이 권장된다. 드론 산업은 앞으로도 국방, 물류, 방송,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영광군청년센터의 ‘남다른 대학’ 드론과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청년들이 실질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실용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