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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모래골 식당’ 현판식 개최영광군이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의 일환으로 백수읍 소재 모래골 식당을 3차 할인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가맹점 대표 김영진 씨가 참석했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10일과 13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군은 가맹점을 직접 찾아 협약서 체결, 지정서 교부, 현판 부착까지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참여 업체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모래골 식당 김영진 대표는 “생업에 바빠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자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정성으로 밥을 짓는 마음처럼 자원봉사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업체가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으로 동참해 지역사회에 온정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는 2년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자가 할인 가맹점 이용 시 업체별 협약 내용에 따라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맹점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영광군자원봉사센터(☎061-350-5349, 5853)로 문의하면 된다. -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총기 안전교육 실시…“오인 사격 사고 방지 총력”영광군이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근 시군에서 발생한 엽사 간 오인 사격 사망사고를 계기로 기획됐으며, 영광경찰서와의 합동으로 진행됐다. 군은 총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중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포획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격 시 상황판단과 표적 확인 절차 ▲사고 발생 원인 분석 ▲현장 내 의사소통 강화 방안 ▲총기 휴대 및 이동 시 준수사항 ▲비상상황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오인 사격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유사 상황에서의 실수 방지를 위한 행동수칙 교육이 강화됐다. 참가자들은 각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만큼 단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구제 활동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포획 전 사전 안전 점검 절차를 강화하고, 엽사 활동 전반에 걸친 제도적 보완을 추진해 지역 내 총기 안전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영광군, ‘마을단위 태양광 1호 발전소’ 준공…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 첫 결실영광군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 1호를 준공하며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백수읍 지산3리에서 열린 ‘영광햇살나눔발전소 1호’ 준공식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시공사, 마을협동조합 관계자 및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햇살나눔발전소 1호’는 지산3리 주민들이 설립한 주민조합이 직접 운영하는 발전소로, 마을 내 유휴부지에 설치됐다. 총 사업비 약 9천만 원 중 절반은 군이, 나머지는 주민조합이 부담했으며, 설치용량은 약 50kW다. 이 발전소는 연간 약 65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약 1,100만 원의 발전수익이 기대된다. 유지관리비와 대출 상환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연 320만 원 규모다. 특히 대출 상환이 마무리되는 15년 후에는 연간 800만 원 이상의 순수익이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돼 공동급식, 복지사업, 마을 운영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영광군 첫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가 완성됐다”며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더 많은 마을이 재생에너지 생산과 수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1호 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소의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영광군, 110년 방치된 미등록 토지 정비…공공재산 2억 원 확보영광군이 110년 가까이 방치된 미등록 토지를 정비해 약 2억 원 규모의 공공재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해온 ‘미등록토지 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총 27필지, 69,895㎡를 국유지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10년부터 1924년 사이 시행된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누락된 공공용 토지(도로, 하천, 구거 등)와 도서, 공유수면 매립지 등 미등록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사정원도, 폐쇄지적도,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110여 년간 축적된 각종 지적 자료를 전수조사한 뒤 현지 조사와 측량을 거쳐 해당 토지를 신규 등록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토지를 정비함으로써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공시지가 기준 약 2억 원 이상의 공공재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등록 토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공공자산 가치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의회, 청년 농업인과 정책 간담회…“현장 목소리 반영해 실효성 높인다”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가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군의회 의원간담회실에서 영광군4-H연합회(회장 강수성)와 함께 진행됐으며, 관계 공무원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 필요사항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결혼과 정착, 영농 초기 지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 제안을 쏟아냈다. 4-H연합회 회원들은 ▲청년 농업인 전용 결혼 장려금 신설 ▲신혼 청년 영농정착 프로그램 도입 ▲농업인 대상 주거·정착 연계 지원 강화 등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를 건의했다. 아울러 ▲하계 조사료 직불금 인상 ▲청년농 전용 인력 지원 시스템 구축 ▲SNS 기반 브랜딩 및 판매 지원 ▲농업 관련 자격증 취득 및 농기계 수리 지원 ▲선진지 연수 확대 등 영농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도 요청했다. 김강헌 의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책임지는 청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청년들의 제안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군의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수성 회장은 “청년 농업인의 현실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정책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과 의정 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
장애인 교원 임용 구조적 한계 외면한 제도... “90억 부담금 반복, 개선 시급”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장애인 교원 채용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예산안 중 장애인고용부담금이 90억 원에 달한 사실을 언급하며, “해마다 반복되는 부담금 증가가 예측 가능한 문제였음에도, 제도 개선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임용 경쟁률이 0.2~0.3%에 불과한 상황에서 채용만 늘리라는 요구는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며 “필요한 인력은 충원하지 못하면서 공고만 반복돼 결과적으로 부담금만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전남도 부교육감도 “장애학생 중 교직 진입이 가능한 인원이 절대적으로 적어 법정 고용률을 달성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며 박 의원의 지적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도 문제 제기를 지속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장애인 고용 확대는 공공의 책무지만, 현재 제도는 실질적 채용 효과 없이 교육청 재정 부담만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도 장애인 교원 임용 풀 자체가 턱없이 부족해, 이론상 장애인 학생 전원을 채용하더라도 법정 고용률인 3.8% 충족이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장애인 교원 채용 구조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상태라면 이는 교육청이 아닌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교육청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청사 환경 및 시설관리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1. 채용인원: 1명 2. 근무기간: 2026. 1. ~ 2026. 12. (12개월) 3. 급여조건: 1일 87,720원(야간근무수당 지급) 4. 채용절차: 서류전형, 면접전형 5. 채용일정 - 채용공고: 2025. 11. 21.(금) ~ 12. 5.(금)/(15일간) - 서류접수: 2025. 12. 8.(월) ~ 12. 12.(금) - 서류 합격자발표: 2025. 12. 17.(수) - 면접전형: 2025. 12. 19.(금) - 최종 합격자발표: 2025. 12. 23.(화) ※ 자세한 사항은 붙임 공고문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2026년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사업 신청마을 모집 공고1. 사 업 명: 2026년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사업 2. 신청기간: 2025. 11. 21. ~ 11. 25. 3. 신청대상: 귀농·귀촌인 가구가 9세대 이상 포함된 마을(전입 10년 이내) 4. 사업내용 ※자산성(데크, 운동기구 등 시설물 포함) 사업 추진 불가 가. 마을경관 조성: 나무식재 및 마을 공동 경관 조성 나. 융화 프로그램: 상호 공감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성, 재능기부 등 5. 지원금액: 마을당 15백만원 이내(경관 12백만원, 융화 3백만원 이내) 6. 신청서류: 사업신청서, 참여자 세대주 주민등록등·초본(귀농·귀촌 가구), 고유번호증(주민공동체) 7. 신청방법: 농업기술센터 2층 귀농지원팀 방문접수(061-350-5574) 붙임 1. 2026년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사업 시행지침 1부. 2. 2026년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사업 신청서 1부. 끝. -
“소상공인의 날”이라더니…일부 소상공인만 선별했나?지난 7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영광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특정 단체 중심으로 치러지면서, 지역 내 다수 소상공인이 배제돼 동떨어진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영광군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군 예산 1천만원이 투입됐다. 식전 공연, 축사,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고, 송광민 부군수와 김강헌 군의회 의장, 연합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문제는 참석자 대부분이 연합회 임원과 관계자였고, 정작 관내 소상공인의 참여는 극히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수천 명의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럼에도 이번 행사는 연합회 중심으로 치러지며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하지 못했다. 행사 사진과 참석자 면면에서도 청년층이나 다수의 소상공인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영광읍에서 커피숍을 운영 중인 A씨는 “소상공인의 날이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격려받아야 하는데, 행사 사진을 보면 마치 특정 단체 사람들끼리만 치른 자리 같았다”며 “누구를 위한 행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법성면에서 호프집을 운영 중인 B씨는 “영광에 청년 소상공인들도 많은데, 행사 참석자들은 대부분 중장년층으로 보였다. 행사 소식조차 듣지 못해 소외감을 느낀다”며, “‘소상공인연합회’라는 단체도 처음 들어봤다. 누구를 위한 조직인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선 지역경제 기여자 23명이 표창을 받았지만, 선정 기준과 절차는 불투명했다. 군 관계자는 “5명은 내부 심사, 18명은 연합회가 자체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행사 운영 전반이 연합회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이뤄진 셈이다. 특히 해당 연합회가 군 전체 소상공인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행사 운영 전권을 맡긴 탁상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군민 혈세 1천만원이 투입됐지만, 예산이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한 군의 설명은 부족하다. 행사 홍보 방식, 초청 기준, 표창 선정 절차 등 주요 내용이 불투명하게 운영된 가운데, 본지는 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연합회가 지난 2년간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사업비 등으로 군 예산을 지원받은 데 이어, 행사 운영까지 독점하는 구조는 특정 단체에 예산과 권한이 집중되는 폐쇄적 운영”이라며 “현장 소상공인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비판했다. 지역 내 한 상가모임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하려면 최소한 관내 모든 소상공인에게 안내는 해야 한다. 연합회 소속 몇 사람만 불러 사진 찍고 표창하는 건 보여주기식 행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예산을 반영해 기념식을 마련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초청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선 특정 단체 중심의 편향된 운영이 반복될 경우, ‘소상공인의 날’이라는 명분 자체가 무색해질 수 있다며 행사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영광형 키즈카페, 3곳 부지 놓고 검토…최적지는?영광군(군수 장세일)이 6년 연속 전국 출산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민선 8기 장세일 군수의 공약인 ‘영광형 키즈카페’ 건립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군은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3곳의 후보지를 놓고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1일 열린 제32회 군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영광형 키즈카페 설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후보지 3곳의 장단점을 비교해 공개했다. 키즈카페는 총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는 지상 2층, 연면적 990㎡ 규모의 실내 놀이시설로 조성되며,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확대해 추진된다. 후보지는 △1안 읍 교촌리 군유지(6만5455㎡), △2안 읍 녹사리 1부지(5,250㎡), △3안 읍 녹사리 2부지(6,970㎡) 등이다. 교촌리 부지는 토지 매입 부담이 없고 자연친화적 콘텐츠 개발에 유리하지만 접근성이 낮아 용역사 평가에서 3순위로 밀렸다. 반면 녹사리 1부지는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1순위로 평가받았지만, 민간 소유지여서 수십억 원대 매입비 부담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녹사리 2부지는 넓은 면적 확보가 가능하지만 도심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 2순위로 분류됐다. 영광군은 이들 부지 가운데 최종 입지를 선정한 뒤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부지 선정부터 운영계획까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읍내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정말 필요하다”며 “시설이 조속히 들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는 한편, 출산·육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징적 시설로서 키즈카페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
장세일 군수, 대통령 국정설명회 참석…‘영광군 현안’ 건의장세일 영광군수가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 및 오찬’에 참석해 영광군의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 전략을 중앙정부에 직접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기초단체장을 초청해 국정 방향을 설명한 자리로, 지방정부가 당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지방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우대 원칙을 거듭 제시했다.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내 지방자율 재정규모를 3.8조원에서 10.6조원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하며 지방재정 자율성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각 부처에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표기하도록 지시하며 지방의 위상 강화를 주문했다. 장세일 군수는 대통령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영광군이 추진 중인 전략산업과 해상풍력, 연안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군수는 “지역 현안은 중앙과 지방이 함께 움직일 때 성과가 커진다”며 “영광군의 주요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돼 실질적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군수는 행사 전후로 관계부처와 비공식 논의를 이어가며 영광군의 정책 비전과 필요성을 설명한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따르면 “이번 국정설명회는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향후 영광군 현안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소특화단지 유치전…군, 청정수소 거점 노린다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놓고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광군이 청정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 확보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참여하며 영광군을 전면에 내세웠고, 영광군은 한빛원전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사업은 대마산단 배후부지 2만5천㎡와 인근 일대에 총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1단계로 500MW급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 뒤, 향후 1GW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한빛원전 1기의 연간 발전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전남도는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을 목표로 2030년까지 산·학·연이 집적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완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광은 원자력발전소와 함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수소 관련 기업 20여 곳의 참여 의향을 확보하고 공무원 대상 수소산업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수소산업 집적화가 필요한 지역의 경우,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사전 기획과 연구용역을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추진 여부를 검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법인세·지방세 감면, 보조금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이에 따라 지정 여부는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영광군의 미래 산업 구조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특화단지 최종 지정 지역을 오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홍농읍 여성자원봉사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홍농읍(읍장 정진수)는 지난 20일 김장철을 맞아 홍농읍 복지회관 앞에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홍농읍 여성자원봉사단(단장 문선희)이 주관했으며,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 1,004 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41개소를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00여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농읍 여성자원봉사단 문선희 단장은 “이번 나눔이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 안정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진수 홍농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신 여성자원봉사단과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 활동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영광읍, 겨울철 화재·안전사고 대비 경로당 72개소 특별점검 실시영광읍(읍장 송승민)은 동절기 화재 및 안전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한 달간 관내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 72개소에 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난방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실내 적정온도 유지와 환기 요령을 전달하며, 혹한기 한파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송승민 영광읍장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파쉼터를 적극 활용하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홍농읍, 동절기 위기가구에 따뜻한 온기 나눔홍농읍(읍장 정진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몸이 불편하여 나눔냉장고를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 가구를 위해‘찾아가는 홍농愛 나눔냉장고’사업을 추진해 관내 45가구에 김치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마을 이장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꾸러미를 전달하고, 겨울철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여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정진수 홍농읍장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홍농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더 촘촘한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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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영광군, 전국 최대 1인당 10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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