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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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민속 연 만들기 교실’ 운영…전통문화 체험 통한 역사 교육 강화영광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11월 25일, 법성포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민속 연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의 대표 전통문화인 법성포 연날리기 전통을 계승하고, 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민속 연 만들기 수업은 법성포민속연보존회(회장 강춘권)의 주도로 진행되며, 21일 대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법성포초, 군남초, 영광염산중학교 등 지역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운영된다. 특히 이날 수업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투 중 부대 간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 신호 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이 단순한 놀이 도구가 아니라 전략적 소통 수단이자 조상의 지혜가 담긴 산물임을 체험을 통해 이해했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민속 연의 유래 교육과 함께 가오리연 제작 실습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직접 전통 연을 만들며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다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운동장에서 직접 연을 날려보지는 못했지만, 제작 과정 자체가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확산은 물론, 향후 영광법성포단오제와 같은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장은 “아이들이 전통 속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체험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미래교육”이라며 “지역의 문화가 학교 교육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서면,「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가져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호·정종연)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43가구를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군서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은 동절기 김장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특히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덕임)에서는 21여 명의 회원이 김장김치 행사에 동참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성스레 담은 김장김치를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이화변)원은 직접 배달에 동참,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43가구에 12리터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장김치를나누며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웃들은 오랜만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다. 김성호 공동위원장은“정성과 마음을 한데 모아 김장김치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사랑이 담긴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식탁뿐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드리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나눔과 별도로 관내 21개 리 경로당에도 동절기 김장김치 40통을 추가로 전달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퍼뜨리는 「대한민국 온기나눔」 실천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
홍농읍 청년회, 따뜻한 추억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행사 성료홍농읍 청년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22일 홍농읍 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아동들을 위한 ‘2025 따뜻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2025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풍선 공연과 마술쇼, 체육대회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고,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뛰놀며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뜻한 정을 느꼈다. 홍농읍 청년회 정현철 회장은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애써준 정현철 청년회장님과 청년회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영광군에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발맞춰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
영광읍, 영광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영광읍(읍장 송승민)은 지난 11월 24일 영광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직원과 민원인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직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초기 화재 지휘, 진압, 대피 유도 등 각 임무를 수행하여 화재 발생 시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숙지해야 할 요청을 체득하고 직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 우연히 함께하게 된 한 민원인은 “업무를 보러 왔다가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실제 상황을 경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군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원과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승민 영광읍장은 “합동훈련을 통해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라며 “훈련에 협조해주신 민원인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읍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를 운영하여 매년 2회 정기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1회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
2025 백수읍 행복나눔 어르신 대잔치 개최백수읍청년회(회장 김체윤) 지난 22일 백수초등학교 구수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2025 백수읍 행복나눔 어르신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농악대, 난타 공연을 비롯하여 가수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특히 백수읍 어머니봉사대가 준비한 정성 가득한 점심 식사도 함께 이루어져 어르신들께 큰 호평을 받았다. 김체윤 백수읍청년회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이번 행사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백수읍의 발전은 평생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백수읍, 복지·안전 취약계층 대상 멀티탭 교체로 화재예방 강화백수읍(읍장 김미정)은 지난 24일 겨울철 멀티탭 과부하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복지·안전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과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 멀티탭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이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중 멀티탭 교체가 시급한 120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백수읍 안전협의체 위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화재경보기 점검 △노후 전선 정리 및 멀티탭 교체 △과부하 사용 예방 안내 등을 실시했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열기구 사용량 증가로 인한 멀티탭 과부화와 노후 전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전기안전 환경을 점검하고 화재로부터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등굣길에서 시작된 아동 안전”…영광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영광군이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11월 25일, 영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범군민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아침 등굣길에 맞춰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영광군청을 비롯해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 등 6개 기관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아동 보호의 중요성과 학대 의심 상황 시 즉각적인 신고(☎112)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유해환경 차단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특정 개인이나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내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아동 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방 교육과 연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영광청년육아나눔터, 청년과 가족을 잇는 복합거점으로 ‘안착’영광군이 조성한 청년육아나눔터가 개관 두 달여 만에 청년과 아이, 가족을 아우르는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함께 찾는 공간으로 정주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6일 개관한 청년육아나눔터가 청년 지원과 육아, 돌봄 기능을 집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설은 2019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3,239㎡ 규모로 조성됐다. 1~2층은 청년센터와 커뮤니티홀, 팝업스토어,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영광청년 커리UP’,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문화클래스,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고, 팝업스토어에는 7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청년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3~5층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이 입주해 가족 중심의 돌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13개 그룹, 44가정 167명이 참여한 육아 품앗이 활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실내놀이터는 하루 평균 40여 명이 이용하고 누적 방문자 수는 2,000명을 넘겼다. 영광군은 향후 청년육아나눔터를 여성문화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인근 복지·문화시설과 연계해 청년과 가족이 일상적으로 찾는 생활 거점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 최근 인구 증가세 유지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유입과 정주 기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의 도전과 가족의 일상이 함께하는 새로운 생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장려상’ 수상영광군이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공공폐수처리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이번 평가에서 Ⅱ그룹(처리용량 1,500~10,000㎥/일 이상) 36개 지자체 중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광군이 해당 평가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가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처리용량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율 △시설 운영효율 △유지관리 적정성 △에너지 절감 노력 △환경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광군은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안정적으로 준수하고, 설비 고장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 구축,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위한 공정 개선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 직원들의 노력이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군민의 생활환경과 지역 수질안정을 위해 투명하고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에는 ‘깨끗한 물, 안전한 수질’을 넘어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친환경 폐수처리 모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조일영 영광군의원 “불갑산 명칭 수호, 영광의 역사 지키는 일”불갑산 명칭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영광군의회에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일영 의원은 불갑산의 역사적 정통성과 지명 권한을 지키기 위한 군 차원의 행정 조치를 제안했다. 영광군의회 조일영 의원은 11월 2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갑산은 1,600년의 역사가 깃든 영광의 상징”이라며 “타 지역에서의 명칭 왜곡 시도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불갑산이 백제 침류왕 원년인 서기 384년 불갑사 창건과 함께 불리기 시작한 이름으로, 고려·조선 시대 문헌과 근현대 행정기록, 국토지리정보원의 공식 지명에서도 모두 ‘불갑산’으로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958년 정부 지명 전수조사에서 이미 불갑산으로 확정된 바 있고, 2003년의 표기 변경은 단순한 행정 오류에 불과하다”며 정통성은 여전히 영광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타 지자체가 ‘모악산’이라는 이름의 표지석을 설치한 것은 명백한 명칭 왜곡 행위”라고 지적하고, “국토지리정보원과 문화재청에 영광군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 부당한 표석 설치에 대해 행정적 조치를 즉각 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조 의원은 또 “불갑산 정상부에 ‘불갑산 최고봉 연실봉 – 해발 516m’라는 표지석을 설치해 영광군의 지명 관할과 역사적 정통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5만 3천여 군민이 뜻을 모아 불갑산의 이름을 반드시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한균 영광군의원 “영광, AI 데이터센터 유치 최적지…에너지 기반 강점 활용해야”영광군의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의회에서 제기됐다.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광군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전국 유일의 에너지 자립 도시로,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관련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오픈AI와 SK가 전남 해남군에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핵심인데, 정전 발생 시 성능 저하와 막대한 복구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이 최우선 고려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광의 에너지 기반에 대해 “한빛원전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원전 기반 재정과의 연계성도 짚었다. “한빛원전으로 확보되는 자원시설세사업 특별회계 시군조정교부금은 지역 재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원전 기반 재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전력 수요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빛원전 1·2호기의 운전허가 만료와 관련해 “지역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제는 안전성과 미래 산업을 함께 고려한 현실적인 비전이 필요하다”며 “계속운전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병행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영광군이 전라남도, 한전,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지 확보, 세제 혜택, 전력 인프라 제공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원자력의 안정성과 재생에너지의 확장성을 결합하면, 영광은 미래 에너지 산업과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영광군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6년 예산·업무계획 본격 심사영광군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과 군정 운영계획 등을 심사하기 위한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내년도 정책 추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기로, 집행부와의 치밀한 점검이 예고된다.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에는 장세일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본회의 보고가 이어진다. 이후 28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중점이 되는 예산안 심사는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임영민 의원, 간사에는 장기소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면밀히 분석해 예산이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12월 11일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이 진행되며,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한다. 한편,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조일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갑산 정상에 영광군 소속임을 알리는 표지석 설치를 통해 정체성과 역사적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한균 의원은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과 AI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강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군정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은 적극적인 대안 제시로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은 영광군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인 만큼,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시스템 강화와 지역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해답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
영광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전개…출동로 확보 중요성 강조영광소방서가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돕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는 11월 25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보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차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보다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소방서 측은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신속한 진로 양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에서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필요성 ▲출동 방해 요인 파악 ▲진로 양보 의무에 대한 홍보 ▲소방차량 퍼레이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20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에서 실제 소방차 이동 상황을 시연하며 시민들에게 양보 운전 요령을 안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하려면 시민들의 배려가 필수적”이라며 “작은 양보 하나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결정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영광군 꿈드림, 2025년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 및 졸업식 개최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영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정화)은 지난 11월 19일 ‘2025년 청소년안전망&꿈드림 운영보고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꿈드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졸업생들의 미래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청소년과 가족, 청소년자람터 ‘오늘’ 이사회 및 임직원, 영광군청 아동청소년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학업복귀 22명, 사회진입 7명, 자립역량 강화 7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 1,4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11명의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이는 학업과 진로에 도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와 지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꿈드림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61-353-6188) 센터 관계자는 “졸업과 수료를 맞이한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청소년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서교회, 사랑의 쌀·김치 나눔 온정 펼쳐군서교회(담임목사 이남일)는 지난 20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행사’를 시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군서면 남죽리에서 70년째 지역을 지키고 있는 군서교회는 현재 100여 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 담임목사 부임 이후 7년째 매년 사랑의 김치와 쌀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교회는 20kg 쌀50여 포대와 15리터 김치 60여 통을 준비해 군서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뿐 아니라 영광과 광주 지역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도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쌀과 김치를 전해 드릴 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든 부분도 잊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이웃에게 힘이 되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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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영광군, 전국 최대 1인당 10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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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영광군언론인연합회, 지역 인재 위해 장학금 1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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