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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휘, 조국당 장현 후보 지지 철회· · · "기본소득 1,000만 원 약속 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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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양재휘, 조국당 장현 후보 지지 철회· · · "기본소득 1,000만 원 약속 어겨"

2일, 양재휘 전 후보, 장현 후보에 대한 지지 철회 공식 발표
양재휘, "정치적 약속조차 지키지 않는 후보, 군민과의 신뢰 문제"
양재휘, "군민 안위 최우선… 1,000만원 시대 실현 지속 하겠다"

유튜브 썸네일 (13).jpg23일,무소속 양재휘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지지를 선언한지 12일 만에 공식 철회 했다.

2일, 양재휘 전 후보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 전 후보는 "이번 영광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군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헌법적 권리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 1,000만 원 시대를 약속한 것"이라며, 장현 후보와 함께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지 철회문에서 "장현 후보와의 기본소득 정책 논의가 여러 차례 진행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현 후보 측은 이후 선거 공보물이나 홍보 자료 어디에도 기본소득 1,000만 원 공약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최근 TV 토론회에서도 이 정책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지지 철회에 이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책적 약속을 지키지 않는 후보가 과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군민들이 염원하던 기본소득 1,000만 원 시대의 약속을 저버린 것은 매우 비통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군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지지 철회를 결단하게 됐다"며 "어떠한 위치에 있든 전 군민의 기본소득 1,000만 원 시대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정치권은 "양재휘 전 후보의 지지 철회는 예견된 결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양 후보가 정책 협약을 중요시했던 만큼, 양 후보의 주장대로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다면 실망이 컸을 것"이라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양 후보의 이번 결정이 단순한 지지 철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신뢰도와 정치적 일관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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