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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인 줄 알고 눌렀는데”…메신저 피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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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인 줄 알고 눌렀는데”…메신저 피싱 피해 속출

평소 인터넷뱅킹도 안 쓰던 피해자, 문자 한 통에 700만 원 탈취
오픈뱅킹 악용한 신종 수법…금고 “즉시 지급정지·피해 구제 신청”
“영문 링크 문자 주의해야”…고령층 대상 금융 보안 교육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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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염산면 S마을금고 조합원이 청첩장을 가장한 메신저 피싱을 당해 지역 내에서 메신저 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피해자 A씨는 평소 인터넷 뱅킹조차 사용하지 않던 고령층으로, 지인의 결혼 청첩장으로 속아 링크를 클릭 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700만 원 상당의 예금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는 “며칠 전 청첩장 문자가 도착해 지인이 보낸 줄 알고 아무 의심 없이 눌렀다”며 “그 후 아무런 인증 절차도 없이 모임 통장에서 돈이 연달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피해자 명의의 계좌에서는 총 16건에 걸쳐 수십만 원씩 다수의 낯선 계좌로 자금이 이체됐다. 모두 오픈뱅킹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알림 문자로 이상 거래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금고 측에 신고했다.

마을금고 관계자는 “신고 직후 해당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조치를 취했으며, 피해 구제 신청서를 접수해 해당 은행에 전달했다”며 “조합원 전체의 계좌가 침해된 것은 아니며, 특정 피해자를 겨냥한 개별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더 정교하고 비대면화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제는 ATM 인출이 아닌, 비대면 계좌 개설과 오픈뱅킹을 통한 자금 이체 후 인출 방식이 주를 이룬다”며 “특히 고령층 조합원을 위한 금융 보안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과 지자체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문자 기반 피싱 대응 매뉴얼 재정비와 함께, 고위험군에 대한 실질적 예방 교육 확대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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