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06.28 (금)

  • 맑음속초20.7℃
  • 구름조금18.3℃
  • 구름조금철원19.2℃
  • 맑음동두천19.8℃
  • 구름조금파주17.7℃
  • 구름조금대관령13.1℃
  • 구름조금춘천18.0℃
  • 맑음백령도19.7℃
  • 구름조금북강릉21.9℃
  • 구름조금강릉23.5℃
  • 구름조금동해20.9℃
  • 맑음서울22.8℃
  • 구름조금인천22.6℃
  • 구름조금원주20.0℃
  • 맑음울릉도19.7℃
  • 맑음수원19.3℃
  • 구름조금영월16.6℃
  • 구름조금충주15.8℃
  • 구름조금서산18.8℃
  • 맑음울진17.9℃
  • 구름조금청주20.8℃
  • 구름조금대전19.1℃
  • 구름조금추풍령16.1℃
  • 구름조금안동18.3℃
  • 구름조금상주17.5℃
  • 구름많음포항19.7℃
  • 구름조금군산20.3℃
  • 구름조금대구18.9℃
  • 구름조금전주21.2℃
  • 흐림울산19.3℃
  • 흐림창원19.5℃
  • 구름조금광주19.7℃
  • 비부산20.6℃
  • 흐림통영18.8℃
  • 맑음목포20.3℃
  • 흐림여수19.7℃
  • 맑음흑산도19.1℃
  • 구름조금완도19.2℃
  • 맑음고창18.1℃
  • 구름조금순천16.5℃
  • 구름조금홍성(예)19.3℃
  • 구름조금16.4℃
  • 흐림제주20.4℃
  • 구름많음고산21.3℃
  • 흐림성산20.3℃
  • 비서귀포22.2℃
  • 구름많음진주17.5℃
  • 구름조금강화18.5℃
  • 구름조금양평19.2℃
  • 구름조금이천18.8℃
  • 구름조금인제17.4℃
  • 구름조금홍천18.8℃
  • 구름조금태백13.0℃
  • 구름조금정선군16.0℃
  • 구름조금제천15.7℃
  • 구름조금보은14.7℃
  • 구름조금천안15.9℃
  • 구름조금보령20.2℃
  • 구름조금부여19.0℃
  • 맑음금산17.1℃
  • 구름조금18.7℃
  • 맑음부안19.8℃
  • 구름조금임실16.8℃
  • 구름조금정읍18.7℃
  • 맑음남원17.2℃
  • 구름조금장수15.7℃
  • 맑음고창군18.0℃
  • 구름조금영광군18.2℃
  • 흐림김해시19.7℃
  • 구름조금순창군16.7℃
  • 흐림북창원19.8℃
  • 흐림양산시21.3℃
  • 구름많음보성군19.0℃
  • 맑음강진군18.4℃
  • 맑음장흥18.4℃
  • 맑음해남20.0℃
  • 흐림고흥19.2℃
  • 흐림의령군18.3℃
  • 구름조금함양군15.6℃
  • 구름많음광양시19.4℃
  • 맑음진도군18.6℃
  • 구름조금봉화16.0℃
  • 구름조금영주16.0℃
  • 구름많음문경16.1℃
  • 구름조금청송군15.3℃
  • 구름조금영덕17.7℃
  • 구름조금의성17.7℃
  • 구름많음구미19.6℃
  • 구름많음영천18.2℃
  • 구름많음경주시17.5℃
  • 구름조금거창16.4℃
  • 맑음합천17.2℃
  • 구름많음밀양18.8℃
  • 구름조금산청15.8℃
  • 흐림거제19.0℃
  • 흐림남해18.9℃
  • 흐림20.4℃
기상청 제공
쌀값·소값 폭락에 신음하는 영광군 농민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값·소값 폭락에 신음하는 영광군 농민들

전통적으로 농업이 주요 소득원이었던 전남이 최근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쌀값은 작년 10월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5월 5일 기준으로 산지 쌀값은 80kg 한 포대당 19만 원으로 떨어졌고, 5월 15일에는 18만 9천 488원까지 하락했다. 

정부는 2023년 수확기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2024년 2월 식량 원조용으로 10만 톤을 매입했지만, 쌀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남지역 농협 쌀 재고량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8만 톤에 달해,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 영광군 농민들도 시름이 더해가고 있다. 소값 폭락 상황도 심각하다. 

소값은 2년 전부터 불안정해지더니 최근에는 두당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손해를 보고 있다. 한우 비육우 두당 생산비는 평균 1천만 원이지만, 도매가격은 750만 원을 밑돌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우 사육 농가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많은 농가들이 부채로 인해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 더불어,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인해 큰 부채를 안고 있는 농가들은 금리 및 사료값 폭등, 소값 폭락이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시장격리 15만 톤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농협, 대한곡물협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책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정부의 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농업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농가 소득이 줄어들고 농촌 경제가 위축되면, 이는 영광군의 전반적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벼랑 끝에 선 농업을 구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농민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그리고 농업이 다시 주요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