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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의 외침, 영광군 정책에 균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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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역 청년의 외침, 영광군 정책에 균형이 필요하다

영광군의 다양한 정책이 외지 청년 유입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작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은 소외되고 있다. 귀농·귀촌 정책을 비롯한 각종 지원책은 외부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원주민 청년들에게는 배제와 불공정의 경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역 청년들은 여전히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향을 떠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인구 유출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까지 위협하고 있다. “평생을 영광에서 살았지만, 혜택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돌아간다”는 청년들의 외침은 정책 불균형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갈등은 정책 편향이 초래하는 사회적 단절과 폭력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장세일 군수가 발표한 2025년 발전 로드맵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려면 기존 주민과 신규 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 구조가 필수적이다. 원주민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영향력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지 청년 유입 정책과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시급하다.

지역 구성원 모두가 정책의 혜택을 공유할 때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 군은 원주민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재설계를 추진해야 한다. 성장과 공존은 영광군이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다. 지역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담길 때,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새로운 영광”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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