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12.31 (화)

  • 맑음속초5.3℃
  • 맑음0.1℃
  • 맑음철원0.2℃
  • 맑음동두천1.1℃
  • 맑음파주-0.4℃
  • 흐림대관령-1.3℃
  • 맑음춘천0.7℃
  • 맑음백령도3.0℃
  • 구름많음북강릉4.1℃
  • 구름많음강릉6.2℃
  • 맑음동해5.6℃
  • 맑음서울2.9℃
  • 맑음인천2.2℃
  • 흐림원주5.1℃
  • 맑음울릉도7.4℃
  • 맑음수원3.2℃
  • 맑음영월3.8℃
  • 맑음충주3.2℃
  • 맑음서산4.4℃
  • 흐림울진6.6℃
  • 맑음청주5.2℃
  • 맑음대전5.7℃
  • 흐림추풍령5.5℃
  • 흐림안동5.3℃
  • 흐림상주6.1℃
  • 구름많음포항6.8℃
  • 맑음군산5.8℃
  • 구름많음대구4.7℃
  • 구름많음전주5.7℃
  • 구름많음울산7.0℃
  • 구름조금창원6.9℃
  • 구름많음광주5.5℃
  • 구름많음부산8.0℃
  • 구름조금통영8.2℃
  • 맑음목포6.9℃
  • 맑음여수7.2℃
  • 맑음흑산도8.1℃
  • 구름많음완도7.7℃
  • 맑음고창5.7℃
  • 맑음순천5.2℃
  • 구름많음홍성(예)5.2℃
  • 맑음5.9℃
  • 맑음제주10.2℃
  • 맑음고산9.7℃
  • 맑음성산8.3℃
  • 맑음서귀포9.5℃
  • 맑음진주1.3℃
  • 맑음강화1.7℃
  • 맑음양평4.1℃
  • 맑음이천4.2℃
  • 구름조금인제2.4℃
  • 맑음홍천0.1℃
  • 맑음태백0.5℃
  • 맑음정선군2.7℃
  • 구름많음제천3.3℃
  • 맑음보은4.5℃
  • 흐림천안5.4℃
  • 맑음보령6.0℃
  • 맑음부여3.6℃
  • 맑음금산5.9℃
  • 맑음4.8℃
  • 맑음부안6.6℃
  • 흐림임실3.4℃
  • 구름많음정읍5.4℃
  • 흐림남원1.2℃
  • 흐림장수4.5℃
  • 구름조금고창군5.6℃
  • 맑음영광군6.9℃
  • 구름많음김해시7.3℃
  • 흐림순창군1.6℃
  • 맑음북창원7.8℃
  • 구름많음양산시8.9℃
  • 맑음보성군6.0℃
  • 맑음강진군7.7℃
  • 맑음장흥7.3℃
  • 맑음해남6.8℃
  • 맑음고흥6.2℃
  • 맑음의령군3.6℃
  • 구름많음함양군6.6℃
  • 맑음광양시6.1℃
  • 구름조금진도군8.1℃
  • 맑음봉화5.7℃
  • 맑음영주4.5℃
  • 맑음문경5.1℃
  • 구름많음청송군4.5℃
  • 구름많음영덕6.9℃
  • 구름많음의성-1.3℃
  • 구름많음구미7.7℃
  • 맑음영천1.4℃
  • 구름많음경주시5.5℃
  • 흐림거창5.9℃
  • 구름많음합천4.2℃
  • 구름많음밀양5.9℃
  • 구름많음산청7.1℃
  • 구름조금거제7.3℃
  • 맑음남해8.2℃
  • 구름많음7.9℃
기상청 제공
行雲流水, 이개호 의원의 정치적 운명과 전라남도지사의 꿈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行雲流水, 이개호 의원의 정치적 운명과 전라남도지사의 꿈

行雲流水(행운류수), 즉 구름이 가고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일이 진행된다는 이 한자성어는, 2년 뒤 전라남도지사를 꿈꾸는(?) 이개호 의원의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을 담고 있다. 

이개호 의원의 정치 경력 시작은 2014년 이낙연 전 의원이 전라남도지사로 당선되면서 그의 조직을 물려받고 국회에 입성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배경은 이 의원의 정치적 기반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전라남도 내에서의 정치적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한편으로, 소통과 변화에 대한 요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대한 도전과제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이개호 의원의 장기집권 기간 동안 지역민과의 소통 부재는 근본적인 위기로 다가섰다. 특히 영광군을 포함한 전라남도 지역에서 민주당의 압도적인 영향력하에,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결정되는 정치적 과정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이개호 의원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민주당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도 여겨진다. 정당의 정치적 기조와 방향성이 유권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하지 않을 때, 민심의 이반은 불가피하다. 

風雲變色(풍운변색)의 시대, 즉 바람과 구름이 색을 바꾸듯 민심의 급격한 변화가 현 정치 무대를 휩쓸고 있다. 특히,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서 무소속 이석형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은 이 변화의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드라마틱한 장면이다. 

이개호 의원의 4선 도전과 전라남도지사로의 꿈은 이러한 교훈 속에서 민심의 바다를 항해하는 여정이다. 지역민과의 깊은 소통을 통해 불안과 의심의 분위기를 극복하고, 신뢰와 지지를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그의 진정한 리더십이 드러날 것이다. 이는 그의 정치 생애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 앞에 직면해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