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850.jpg

2024.06.13 (목)

  • 구름조금속초24.5℃
  • 구름조금30.0℃
  • 맑음철원29.1℃
  • 맑음동두천
  • 맑음파주28.7℃
  • 맑음대관령27.2℃
  • 구름조금춘천29.5℃
  • 흐림백령도22.8℃
  • 구름조금북강릉25.7℃
  • 구름조금강릉28.2℃
  • 구름조금동해28.6℃
  • 맑음서울30.6℃
  • 맑음인천25.3℃
  • 맑음원주30.7℃
  • 맑음울릉도27.7℃
  • 맑음수원29.5℃
  • 맑음영월30.5℃
  • 맑음충주30.4℃
  • 맑음서산28.1℃
  • 구름많음울진27.3℃
  • 맑음청주30.2℃
  • 맑음대전30.8℃
  • 맑음추풍령31.1℃
  • 구름많음안동31.8℃
  • 맑음상주32.7℃
  • 구름조금포항26.6℃
  • 맑음군산28.9℃
  • 맑음대구31.6℃
  • 맑음전주30.8℃
  • 맑음울산30.7℃
  • 맑음창원32.5℃
  • 맑음광주31.9℃
  • 연무부산28.6℃
  • 맑음통영26.9℃
  • 맑음목포27.6℃
  • 맑음여수28.5℃
  • 맑음흑산도26.2℃
  • 맑음완도29.1℃
  • 맑음고창31.4℃
  • 맑음순천30.4℃
  • 맑음홍성(예)29.6℃
  • 맑음28.3℃
  • 맑음제주25.1℃
  • 맑음고산24.2℃
  • 맑음성산26.0℃
  • 맑음서귀포27.5℃
  • 맑음진주32.0℃
  • 맑음강화25.2℃
  • 맑음양평30.3℃
  • 맑음이천30.5℃
  • 맑음인제30.0℃
  • 구름많음홍천29.8℃
  • 구름조금태백30.9℃
  • 맑음정선군33.8℃
  • 맑음제천29.4℃
  • 맑음보은30.1℃
  • 맑음천안29.4℃
  • 맑음보령28.1℃
  • 맑음부여30.8℃
  • 구름조금금산30.8℃
  • 맑음30.2℃
  • 맑음부안30.7℃
  • 맑음임실31.6℃
  • 맑음정읍32.0℃
  • 맑음남원30.8℃
  • 맑음장수30.3℃
  • 맑음고창군31.2℃
  • 맑음영광군
  • 맑음김해시32.2℃
  • 맑음순창군32.1℃
  • 맑음북창원32.7℃
  • 맑음양산시33.1℃
  • 맑음보성군29.7℃
  • 맑음강진군31.5℃
  • 맑음장흥31.0℃
  • 맑음해남30.8℃
  • 맑음고흥31.7℃
  • 맑음의령군32.8℃
  • 맑음함양군32.2℃
  • 맑음광양시31.2℃
  • 맑음진도군28.0℃
  • 구름많음봉화30.3℃
  • 구름많음영주31.0℃
  • 맑음문경31.9℃
  • 구름조금청송군31.4℃
  • 구름많음영덕29.1℃
  • 구름많음의성31.3℃
  • 맑음구미31.8℃
  • 맑음영천31.3℃
  • 맑음경주시34.4℃
  • 맑음거창31.2℃
  • 맑음합천32.5℃
  • 맑음밀양32.6℃
  • 맑음산청32.5℃
  • 맑음거제30.3℃
  • 맑음남해29.8℃
  • 맑음32.3℃
기상청 제공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결과 발표
- 안전 문제 및 미관 저해 문제 심각
- 주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모색 중

cats.jpg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 내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빈집 정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빈집 문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영광군에는 943호의 빈집이 있으며, 이 중 철거 대상이 761동으로 파악됐다. 

이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은 253호,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은 621호, 안전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69호로 조사됐다.

특히, 방치된 빈집은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역사는 각 등급별 빈집의 교통망과 주변 거점시설을 분석해 활용 방안과 시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철거형 빈집의 경우 안전 조치 방안 및 철거 후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제안했다.

군민 A씨는 “빈집이 수년 동안 방치가 돼 있으니 보기에도 안 좋고, 저녁에 지나갈 때마다 오싹하다”며 “태풍이라도 오면 붕괴 사고가 발생할까봐 조마조마 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B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알아봤는데 소유주가 부담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며 “경기도 어려워 먹고 살기도 힘든데 매매해도 땅값밖에 못 받을 부지에 내 돈까지 들여가며 철거할 필요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관측이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성 있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