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포스터(cs6).jpg

2024.06.11 (화)

  • 맑음속초25.3℃
  • 구름많음30.5℃
  • 맑음철원28.7℃
  • 구름조금동두천28.2℃
  • 구름조금파주25.9℃
  • 구름조금대관령25.7℃
  • 구름조금춘천30.3℃
  • 구름많음백령도20.3℃
  • 구름조금북강릉31.4℃
  • 구름조금강릉34.2℃
  • 맑음동해25.8℃
  • 구름많음서울28.9℃
  • 구름많음인천23.1℃
  • 구름조금원주29.5℃
  • 맑음울릉도23.8℃
  • 구름조금수원27.3℃
  • 맑음영월29.1℃
  • 구름조금충주30.1℃
  • 구름조금서산25.3℃
  • 맑음울진21.4℃
  • 구름조금청주31.2℃
  • 구름많음대전28.9℃
  • 구름많음추풍령29.2℃
  • 맑음안동31.6℃
  • 구름조금상주30.5℃
  • 구름많음포항32.4℃
  • 구름많음군산24.0℃
  • 구름조금대구32.9℃
  • 구름많음전주27.3℃
  • 구름많음울산27.0℃
  • 구름많음창원26.5℃
  • 구름많음광주28.5℃
  • 구름많음부산23.6℃
  • 구름많음통영21.8℃
  • 구름많음목포24.4℃
  • 구름많음여수23.3℃
  • 박무흑산도21.1℃
  • 구름많음완도25.5℃
  • 구름많음고창25.3℃
  • 구름많음순천26.4℃
  • 구름많음홍성(예)26.3℃
  • 구름많음29.5℃
  • 구름많음제주22.6℃
  • 구름많음고산21.8℃
  • 흐림성산23.4℃
  • 흐림서귀포23.6℃
  • 구름많음진주26.7℃
  • 맑음강화22.2℃
  • 구름많음양평29.6℃
  • 구름조금이천30.1℃
  • 맑음인제29.3℃
  • 구름많음홍천29.5℃
  • 맑음태백27.5℃
  • 맑음정선군31.5℃
  • 구름조금제천28.6℃
  • 구름많음보은29.1℃
  • 구름조금천안28.5℃
  • 구름많음보령23.1℃
  • 구름많음부여28.0℃
  • 구름많음금산27.8℃
  • 구름많음28.2℃
  • 구름많음부안24.1℃
  • 구름많음임실27.1℃
  • 구름많음정읍27.0℃
  • 구름많음남원29.4℃
  • 구름많음장수26.8℃
  • 구름많음고창군25.3℃
  • 구름많음영광군23.7℃
  • 구름조금김해시27.6℃
  • 구름많음순창군28.6℃
  • 구름많음북창원27.4℃
  • 구름많음양산시28.0℃
  • 구름많음보성군25.9℃
  • 구름많음강진군25.7℃
  • 구름많음장흥27.0℃
  • 구름많음해남24.9℃
  • 구름많음고흥25.5℃
  • 구름많음의령군29.8℃
  • 구름많음함양군30.4℃
  • 구름많음광양시26.8℃
  • 구름많음진도군24.2℃
  • 맑음봉화29.2℃
  • 맑음영주29.4℃
  • 맑음문경29.9℃
  • 구름조금청송군31.6℃
  • 구름조금영덕29.7℃
  • 구름조금의성32.1℃
  • 구름조금구미31.7℃
  • 구름많음영천31.8℃
  • 구름많음경주시32.5℃
  • 구름많음거창29.6℃
  • 구름많음합천30.0℃
  • 구름많음밀양29.6℃
  • 구름많음산청28.5℃
  • 구름많음거제23.5℃
  • 구름많음남해26.0℃
  • 구름많음26.9℃
기상청 제공
[기자수첩] 23년 법성포단오제 ‘무색’ 목소리 나오는 이유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기자수첩] 23년 법성포단오제 ‘무색’ 목소리 나오는 이유는?

법성포 단오제는 당초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인 용왕제·선유놀이·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가 무색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관람객의 발길 또한 저조했다.

초·중·고 사생대회에 대한 기대 특수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각 학교에서 협조가 불가능한 상태로 기대치에 턱없이 못 미쳤다는 여론이다.

방문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아이들을 데리고 축제장을 찾았지만 실망이 크다. 그나마 있는 작은 놀이공원은 티켓 한 장에 6천원이나 해서 너무 비싼데 주차 관리 요원들까지 소리치고 불친절해서 축제라고 하기엔 한참 부족한 것 같다”, “동반한 가족들이 먹거나 쉬거나 즐길만한 장소도 부족해 괜히 왔나 싶다”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주전부리 코너에 입점한 상인들은 “단오제가 열린다길래 내심 기대도 컸지만 답이 안 나오는 것 같다. 손님을 찾아보기도 힘드니 하루 일당도 못 번다. 만약 내년에도 똑같은 환경이라면 입점을 말릴 생각이다.”고 토로하기 까지했다.

여기에 남은 기간 동안 역시 보완될 컨텐츠나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 또한 담당자들의 힘을 빼 놓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전국적인 지역 축제인 만큼 고심을 기울여 내부 프로그램에 무게를 두고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한계를 감안하지 않은 전문가 없는 무리한 축제 행사 일정 기획이 단오제를 망쳤다”고 지적한다.

2023년 법성포 단오제에 투입된 비용은 군비 3억, 한빛원전 1억 5천, 자부담 3천만, 후원금 3천만원 등 총 5억 이상의 예산. 추가로 올해 처음으로 투입된 주차용역 예산1억 5천만원까지..

문제는 투입된 예산보다 단오제 인력 소모에 낭비한 에너지가 더욱 크다는 점이다.

일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하지만 충분한 논의와 기획력 없이 의욕만 앞선 단오제 행사는 오히려 군민들의 피로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영광군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