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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아이들 손으로 만든 가래떡, 지역에 따뜻한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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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아이들 손으로 만든 가래떡, 지역에 따뜻한 정 나눠

서로마을학교 주관, 지역 기관·경로당에 수확 쌀로 만든 떡 전달
농업체험 통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 키운 아이들…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실현

대마초 가래떡.jpg

지난 11월 11일 농민의 날을 맞아 대마면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대마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벼로 만든 가래떡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가래떡 나눔 잔치’가 펼쳐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마면의 각 기관과 2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가래떡은 대마초 학생들이 올 봄 모내기부터 가을 수확까지 벼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수확한 쌀을 가공해 직접 만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원흥리 청년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 중인 교육공동체 ‘서로마을학교’가 주관했다. 서로마을학교는 생태, 목공, 제과제빵 등 마을 주민들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교육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영광군에는 현재 다섯 곳의 마을학교가 운영 중이며,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미래세대에게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 처음부터 참여한 대마초등학교 서 모 학생은 “농업의 어려움과 중요함을 직접 경험하며 농촌에 사는 아이로서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로마을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고향에 대한 긍지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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