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12월 21일(월) 중·고등학교 학생생활부장을 대상으로 도박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청소년들 사이에서 온라인 도박이 성행하고 있어 이로 인한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자 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전문 강사들을 초청하여 전라남도의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실제 청소년들이 접하고 있는 도박사이트, 이로 인한 문제점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도박 문제에 대한 관리 능력을 키우는 자리가 되었다.

도박문제에 대한 상담을 원하면 1336 헬프라인 전화상담, 넷라인 온라인 상담, 카카오톡 챗봇 한국도박문제 관리센터 친구추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강○○은 “우리 전라남도 청소년의 도박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것을 이 연수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학교에 돌아가 아이들에게 도박에 대한 자가검사와 도박예방 교육을 실시해야겠다.”고 전했다.

허호 교육장은 “현재 청소년 도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하여 우리 영광은 선제적으로 도박예방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학교에서도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