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09.29 (일)

  • 흐림속초20.5℃
  • 맑음21.1℃
  • 맑음철원21.1℃
  • 맑음동두천22.7℃
  • 맑음파주22.1℃
  • 흐림대관령14.8℃
  • 맑음춘천20.4℃
  • 맑음백령도22.6℃
  • 흐림북강릉19.8℃
  • 흐림강릉19.3℃
  • 흐림동해21.5℃
  • 맑음서울23.6℃
  • 맑음인천25.3℃
  • 맑음원주22.7℃
  • 맑음울릉도22.3℃
  • 맑음수원24.0℃
  • 구름조금영월24.1℃
  • 구름많음충주23.6℃
  • 맑음서산25.5℃
  • 구름많음울진24.5℃
  • 구름조금청주24.0℃
  • 구름많음대전24.1℃
  • 흐림추풍령21.3℃
  • 구름많음안동23.8℃
  • 구름조금상주23.9℃
  • 구름많음포항23.5℃
  • 맑음군산24.8℃
  • 흐림대구21.8℃
  • 맑음전주25.7℃
  • 구름조금울산24.2℃
  • 구름많음창원24.8℃
  • 맑음광주24.9℃
  • 구름많음부산24.4℃
  • 구름조금통영25.0℃
  • 맑음목포24.8℃
  • 맑음여수23.7℃
  • 맑음흑산도24.9℃
  • 구름조금완도26.0℃
  • 맑음고창26.2℃
  • 맑음순천24.3℃
  • 맑음홍성(예)24.4℃
  • 구름조금23.3℃
  • 구름많음제주26.3℃
  • 구름많음고산26.7℃
  • 구름많음성산26.6℃
  • 구름많음서귀포27.4℃
  • 구름조금진주24.7℃
  • 맑음강화22.9℃
  • 맑음양평22.9℃
  • 구름조금이천23.1℃
  • 맑음인제21.0℃
  • 맑음홍천20.2℃
  • 흐림태백15.8℃
  • 흐림정선군20.6℃
  • 구름조금제천22.0℃
  • 구름조금보은22.7℃
  • 구름조금천안23.2℃
  • 맑음보령26.5℃
  • 구름조금부여25.0℃
  • 맑음금산24.4℃
  • 구름조금23.7℃
  • 맑음부안25.4℃
  • 맑음임실24.2℃
  • 맑음정읍25.8℃
  • 맑음남원25.1℃
  • 구름많음장수21.9℃
  • 맑음고창군25.9℃
  • 맑음영광군25.4℃
  • 구름많음김해시25.3℃
  • 맑음순창군24.9℃
  • 구름많음북창원25.6℃
  • 구름많음양산시26.0℃
  • 맑음보성군25.6℃
  • 맑음강진군26.2℃
  • 맑음장흥26.1℃
  • 구름조금해남25.6℃
  • 맑음고흥26.5℃
  • 구름많음의령군25.7℃
  • 흐림함양군22.0℃
  • 맑음광양시25.4℃
  • 맑음진도군26.1℃
  • 흐림봉화20.9℃
  • 구름조금영주23.0℃
  • 구름조금문경23.0℃
  • 구름많음청송군21.5℃
  • 구름많음영덕21.9℃
  • 구름많음의성24.2℃
  • 구름많음구미22.9℃
  • 흐림영천21.3℃
  • 구름많음경주시22.7℃
  • 구름많음거창20.6℃
  • 흐림합천21.4℃
  • 흐림밀양23.5℃
  • 흐림산청21.6℃
  • 구름많음거제23.8℃
  • 구름조금남해23.6℃
  • 구름많음25.6℃
기상청 제공
어민회, 투명성 요구 뒤에 숨은 폭력과 통제 욕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어민회, 투명성 요구 뒤에 숨은 폭력과 통제 욕구

<사설>영광군 어민회 일부 간부들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과격한 단체를 본 적이 없다는 지역 주민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어민회는 2023년 4월, 해상 개발과 사고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나 그 취지와는 달리 폭력과 불법 점거로 명분을 잃고 있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사업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영광군청을 4일 동안 점거했다. 어민회 회원들은 군청 회의실을 점거하고, 부군수와의 면담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며 부군수를 집무실에서 내쫓는 등, 사실상 자신들이 모든 상황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이들은 군청 내에서 술판을 벌이며 무질서한 행동을 이어갔다. 백수읍 이장단장과의 말싸움이 폭력 사태로 번져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상풍력발전사업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어민회의 폭력 사태는 계속되었으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신과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사업이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과 결부되며 정당성을 잃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들이 풍력사업의 모든 보상과 권한을 통제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어민회의 요구는 일리 있을 수 있지만, 폭력과 불법 점거는 정당성을 훼손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어렵게 한다. 

어민회는 이제라도 폭력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정당한 절차와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요구를 제기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어민회와 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사회는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지 폭력과 불법적인 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 어민회의 변화와 성숙한 대응을 기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