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4일(목) 저녁 7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7 군민과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향수’를 개최하였다.

2017년 영광예술의전당 첫 기획공연으로 선보인 이번 음악회는 영광군 출신 가수들이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이환(군남), 김해종(우평), 김성원(백수), 송영광(불갑), 유리(홍농), 한대박(묘량), 현창민(계송리), 차민상(백수), 하승희(백수), 배서연(홍농) 등 지역에서 활기차게 활동하는 가수들이 군민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주었으며, 2부는 영광 출신 초청가수 무대로‘립스틱 짙게 바르고’임주리(영광),‘이별주’반가희(영광),‘일분도 아깝다’의 백장미(법성) 무대로 히트곡과 가요메들리를 선보여 추억과 공감을 선사하였다.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작한 원일, 방일수의 진행과 함께 당대 가요계의 산증인이자 역사라 할 수 있는 송순기 단장이 이끄는 빅밴드는 생생한 라이브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기획된 신년음악회‘향 수’는 지역출신 가수들이 한데 모여 영광군민과 함께 2시간여 동안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추억도 되새기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희망찬 봄을 맞이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준성 군수는“앞으로도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우리군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군민과 하나 되어 공연도 즐기고 가족 간 정도 나누는 등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