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10.06 (일)

  • 흐림속초19.8℃
  • 흐림14.9℃
  • 흐림철원14.2℃
  • 흐림동두천14.5℃
  • 흐림파주14.1℃
  • 흐림대관령14.3℃
  • 흐림춘천14.8℃
  • 비백령도18.7℃
  • 흐림북강릉18.8℃
  • 흐림강릉20.0℃
  • 흐림동해20.3℃
  • 흐림서울16.9℃
  • 비인천17.0℃
  • 흐림원주16.9℃
  • 구름많음울릉도20.6℃
  • 비수원17.6℃
  • 흐림영월16.2℃
  • 흐림충주16.8℃
  • 흐림서산17.4℃
  • 흐림울진21.4℃
  • 흐림청주17.7℃
  • 흐림대전18.4℃
  • 흐림추풍령18.3℃
  • 흐림안동21.0℃
  • 흐림상주19.0℃
  • 흐림포항21.8℃
  • 흐림군산18.3℃
  • 흐림대구22.2℃
  • 비전주18.6℃
  • 흐림울산20.3℃
  • 흐림창원22.2℃
  • 비광주19.1℃
  • 흐림부산23.2℃
  • 흐림통영21.5℃
  • 비목포20.3℃
  • 비여수21.1℃
  • 비흑산도19.9℃
  • 흐림완도21.5℃
  • 흐림고창19.1℃
  • 흐림순천19.2℃
  • 비홍성(예)16.6℃
  • 흐림17.9℃
  • 흐림제주24.1℃
  • 흐림고산23.6℃
  • 흐림성산23.4℃
  • 흐림서귀포24.7℃
  • 흐림진주21.8℃
  • 흐림강화15.2℃
  • 흐림양평16.2℃
  • 흐림이천16.3℃
  • 흐림인제14.2℃
  • 흐림홍천14.8℃
  • 흐림태백18.0℃
  • 흐림정선군16.4℃
  • 흐림제천15.5℃
  • 흐림보은18.3℃
  • 흐림천안17.8℃
  • 흐림보령18.7℃
  • 흐림부여18.0℃
  • 흐림금산18.2℃
  • 흐림17.2℃
  • 흐림부안18.7℃
  • 흐림임실19.0℃
  • 흐림정읍18.3℃
  • 흐림남원20.1℃
  • 흐림장수19.0℃
  • 흐림고창군18.1℃
  • 흐림영광군19.1℃
  • 흐림김해시21.5℃
  • 흐림순창군19.3℃
  • 흐림북창원21.8℃
  • 흐림양산시23.7℃
  • 흐림보성군21.9℃
  • 흐림강진군22.1℃
  • 흐림장흥21.9℃
  • 흐림해남22.4℃
  • 흐림고흥21.4℃
  • 흐림의령군22.2℃
  • 흐림함양군20.6℃
  • 흐림광양시22.2℃
  • 흐림진도군21.6℃
  • 흐림봉화20.2℃
  • 흐림영주19.8℃
  • 흐림문경19.3℃
  • 흐림청송군21.8℃
  • 흐림영덕21.2℃
  • 흐림의성21.9℃
  • 흐림구미20.5℃
  • 흐림영천21.6℃
  • 흐림경주시21.7℃
  • 흐림거창20.5℃
  • 흐림합천21.9℃
  • 흐림밀양22.8℃
  • 흐림산청20.2℃
  • 흐림거제21.1℃
  • 흐림남해20.2℃
  • 흐림23.4℃
기상청 제공
<어바웃칼럼> 영광군의회와 공무원노조의 충돌, 군정과 의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어바웃칼럼> 영광군의회와 공무원노조의 충돌, 군정과 의회

영광군의회와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영공노) 간의 최근 충돌은 의회 운영뿐만 아니라 군정 운영에도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군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보여준 비도덕적 행태와 김정섭 권한대행의 군정 운영 방식에 대한 불신이 겹치면서 군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영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A 의원이 인사권에 부당하게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 B 의원의 술에 취해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부은 사건, C 의원이 술자리에서 지역민과 주먹다짐을 벌이고 이를 말리던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 등을 공개했다. 이러한 행태는 의회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으로, 의회 운영의 신뢰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 

반면, 강필구 의원은 7월 11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김 권한대행이 전 군수의 측근을 승진시키고 특정업체에 계약을 몰아주는 행보를 우려하며, 이는 군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속담처럼 이러한 의혹들이 단순히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니라는 점이 더욱 문제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의회 운영과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말뿐인 다짐이 아닌,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때다. 권력을 사유화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태를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 사필귀정(事必歸正), 결국 올바름이 승리하는 법이다.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하다. 군의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의회 운영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다.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의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김정섭 권한대행 또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 권한대행 체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계약 절차를 확립해야 한다. 권한대행으로서 부군수의 역할은 단순히 일시적인 대행이 아닌,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다. 군수 권한대행의 역할은 무게가 크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군정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

이번 충돌은 단순한 갈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의회와 군정이 군민의 신뢰를 잃는 순간, 그 역할과 기능이 얼마나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영광군의회와 김정섭 권한대행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참에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