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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향교, 2025년 추기 석전제 봉행… 공자의 가르침으로 전통 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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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향교, 2025년 추기 석전제 봉행… 공자의 가르침으로 전통 계승 다짐

장세일 군수 초헌관으로 참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속 계승하겠다”
전교 성금태 중심으로 유림 100여 명 참석… 학덕 기리는 엄숙한 제례

12.사진(추기 석전제 봉행)2.jpeg

공자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유교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2025년 추기 석전제가 지난 9월 25일 영광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날 석전제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성금태 영광향교 전교를 비롯해 제관, 헌관, 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제(釋奠祭)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 정일)에 전국 향교와 성균관에서 일제히 거행되는 대표적 유교 의례다.

영광향교의 이번 제례는 새벽 6시 진설 준비를 시작으로 제관 및 집례자 교육, 대성전 입장, 초헌·아헌·종헌의 순으로 전통 절차에 따라 봉행됐다. 장세일 군수는 초헌관으로 직접 제례에 참여해 공자와 유교 성현들에게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장 군수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석전제를 묵묵히 계승해 오고 계시는 성금태 전교님과 지역 유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자의 가르침은 단순한 유교 사상이 아니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인의예지의 근본이며, 전통문화의 뿌리를 지키는 일이 바로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말했다.

석전제는 단순한 종교적 의례를 넘어, 교육과 도덕, 인성 함양의 가치가 내포된 의식으로서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상징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영광지역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유교적 전통과 예절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영광향교는 매년 춘기와 추기 석전제를 엄정히 봉행하며,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 향교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청소년 인성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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