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10.04 (금)

  • 맑음속초19.2℃
  • 맑음14.8℃
  • 맑음철원14.4℃
  • 맑음동두천17.5℃
  • 맑음파주16.5℃
  • 맑음대관령14.0℃
  • 맑음춘천14.8℃
  • 맑음백령도19.3℃
  • 맑음북강릉18.6℃
  • 맑음강릉19.2℃
  • 맑음동해20.8℃
  • 맑음서울18.1℃
  • 맑음인천19.0℃
  • 맑음원주14.8℃
  • 구름조금울릉도18.5℃
  • 맑음수원18.9℃
  • 구름많음영월13.3℃
  • 맑음충주14.9℃
  • 맑음서산18.7℃
  • 구름조금울진21.1℃
  • 흐림청주12.7℃
  • 구름많음대전15.4℃
  • 맑음추풍령14.6℃
  • 구름많음안동13.9℃
  • 맑음상주15.3℃
  • 맑음포항20.4℃
  • 맑음군산15.3℃
  • 맑음대구18.8℃
  • 맑음전주16.4℃
  • 맑음울산19.3℃
  • 맑음창원19.5℃
  • 맑음광주17.9℃
  • 맑음부산21.6℃
  • 맑음통영19.8℃
  • 맑음목포18.4℃
  • 맑음여수18.5℃
  • 맑음흑산도21.0℃
  • 맑음완도21.0℃
  • 맑음고창17.4℃
  • 맑음순천16.3℃
  • 맑음홍성(예)17.5℃
  • 흐림12.4℃
  • 구름많음제주20.8℃
  • 맑음고산21.3℃
  • 구름많음성산20.9℃
  • 맑음서귀포24.0℃
  • 맑음진주19.0℃
  • 맑음강화17.6℃
  • 맑음양평14.8℃
  • 구름많음이천11.8℃
  • 맑음인제14.0℃
  • 구름많음홍천11.6℃
  • 맑음태백15.9℃
  • 구름조금정선군14.8℃
  • 구름많음제천12.3℃
  • 흐림보은11.1℃
  • 구름많음천안13.1℃
  • 맑음보령19.8℃
  • 맑음부여14.0℃
  • 흐림금산13.1℃
  • 흐림13.3℃
  • 구름많음부안14.0℃
  • 맑음임실16.5℃
  • 맑음정읍16.8℃
  • 맑음남원14.1℃
  • 맑음장수14.4℃
  • 맑음고창군16.6℃
  • 맑음영광군17.7℃
  • 맑음김해시20.5℃
  • 맑음순창군16.3℃
  • 맑음북창원19.5℃
  • 맑음양산시21.4℃
  • 맑음보성군18.9℃
  • 맑음강진군19.0℃
  • 맑음장흥19.1℃
  • 맑음해남19.2℃
  • 맑음고흥19.6℃
  • 맑음의령군21.1℃
  • 맑음함양군12.8℃
  • 맑음광양시19.9℃
  • 맑음진도군18.5℃
  • 맑음봉화17.8℃
  • 맑음영주14.4℃
  • 구름조금문경13.9℃
  • 맑음청송군16.9℃
  • 맑음영덕19.7℃
  • 흐림의성14.4℃
  • 맑음구미15.9℃
  • 맑음영천17.8℃
  • 맑음경주시19.9℃
  • 맑음거창12.9℃
  • 맑음합천17.4℃
  • 맑음밀양20.1℃
  • 맑음산청13.7℃
  • 맑음거제19.9℃
  • 맑음남해18.2℃
  • 맑음21.0℃
기상청 제공
장현 후보의 선택, 정치적 생존인가 신념 부재인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장현 후보의 선택, 정치적 생존인가 신념 부재인가?

[사설] 장현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또 한 번의 당적 변경을 결심한 것은 그의 정치적 신뢰를 다시 한번 흔드는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다.

이번 선택은 단순한 당적 변경에 그치지 않는다. 정치인의 신뢰와 일관성, 그리고 책임감이 결여된 행태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철새정치’라는 비난이 그의 이름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 있다.

장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자진 사퇴한 것이 아니라 중앙당의 압력으로 강제로 사퇴당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측의 입장은 명확했다.

장 후보가 스스로 경선 등록 을 포기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의 주장은 단순히 당적 변경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회피하고, 그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려는 이러한 태도는 ‘책임전가’ 전형으로 보인다. 즉,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거짓으로 정치적 명분을 쌓으려는 시도로밖에 해석될 수 없다.

장현 후보의 이러한 행태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복되어왔다.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수차례 탈당과 당적 변경을 통해 생존을 도모하는 모습은, 그가 본인의 입맛에 따라 선택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치인은 자신의 신념을 굳게 지키는 것으로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정치적 생존을 위해 신념을 쉽게 버리는 정치인에게 과연 유권자의 지지가 기대될 수 있을까?

과거 장현 후보의 5번의 모든 선거에서의 패배는 단순한 불운의 결과였을까? 이러한 정치적 신념 부재와 일관성 없는 행보는 유권자들이 그를 지지하지 않은 주요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장 후보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가 결코 과장되거나 부당하지 않다고 보는 이유는 분명하다. 장 후보는 그동안 정치적 행보에서 일관되게 이익을 우선하는 태도를 보여왔으며, 그에 대한 명확한 사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번 당적 변경 역시 그러한 행태의 연장선으로 그의 정치적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하는 일관된 패턴이다.

더불어, 장현 후보에 대한 비판이 편파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선거에서 언론이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모습은 편파성 문제를 제기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비판의 근거다. 장 후보의 정치적 선택이 지역사회와 유권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고려할 때, 비판은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그가 보여준 행보에 대한 정당한 평가로 이해되길 바란다.

정치인의 책임은 지역사회와 유권자들에게 있다. 그러나 장현 후보는 이번에도 그 기회를 외면하고, 개인의 정치적 생존을 우선시했다. ‘후안무치’한 정치인이 남긴 자리는 결국 신뢰를 잃은 껍데기뿐이다. 정치적 일관성과 신념을 잃은 정치인에게 미래는 없다. 유권자들은 이러한 행태를 간파하고 있다. 장현 후보는 이제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전지적 시점’에 놓여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