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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양돈농장 ASF 확진…전국 48시간 ‘스탠드스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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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양돈농장 ASF 확진…전국 48시간 ‘스탠드스틸’ 비상

2만1000두 사육 농장서 폐사 신고 후 양성… 전남 첫 발생, 최근 10일 새 4번째
방역대 10km 내 14개 농가 2만6000여두 사육… “이동·차량 소독 허점부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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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되며 방역당국이 전국 단위 긴급 차단 방역에 들어갔다. 올해 들어 강원 강릉과 경기 안성·포천에 이어 영광까지 발생이 이어지면서, 지역 확산을 넘어 ‘전국 동시다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6일 영광 홍농읍 소재 돼지농장(사육 규모 2만1000마리)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발생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외부인·차량·가축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 돼지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단위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도 발령됐다. 26일 오후 8시부터 28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의 이동이 제한되며, 이동 제한 기간 집중 소독이 병행된다. 

영광 발생은 전남 지역 첫 사례다. 최근 10일 사이 사육돼지 농장 발생이 4건으로 늘었다는 점도 방역 현장의 경고등으로 읽힌다. 영광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에는 14개 양돈농가에서 돼지 2만6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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