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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우리군과 지역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을 뽑는 선거다. 투표로 선출된 지역 일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4년동안 우리군에 운명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이런 이유에서 지방선거는 대통령·국회의원 선거 못지않은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부정적 의미에서 종전과 다른 양상을 보여 우려가 일각에서 보이는 듯하다.
지방선거임에도 현장에서 '지방'이 보이지 않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대통령 선거 후 두 달여 만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데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사실상 선거 전면에 나서 대선 연장전 성격이 짙어보인다.
특히 이 상임고문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와 지방선거 지휘는 지방선거를 대선 2라운드로 변질시킨 결정적 요인이 되지 않았는가.
사정이 이렇다 보니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면면이나 공약 등을 꼼꼼히 따져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윤 대통령과 이 상임고문에 대한 지지 여부나 정당을 보고 표를 던질 개연성이 많은 듯 하다. 지방선거가 중앙 정치에 의해 오염되는 상황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으니 말이다.
이런 때일수록 후보들과 유권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후보들은 지역 발전을 이끌 정책과 비전 경쟁에 힘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 유권자들은 상식과 이성을 적극 발휘해 생각하고 판단하는 행위는 민주 자치군민으로허의 소중한 책무 끌어내 군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단 말이다.
후보들의 공약이 상식적인지, 언행이 이성적인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렇게만 한다면 우리군의 현안이 보이고, 그 가운데 우선순위를 가릴 수 있고, 우리 삶을 개선할 후보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유권자들이 엄중한 잣대를 바탕으로 옥석을 제대로 가려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한다.
제대로 된 영광군의 일꾼을 뽑아야만 앞으로 4년 영광의 미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지선 12일 곧이다. 옥석을 가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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