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3.09.27 (수)

  • 흐림속초19.6℃
  • 비20.7℃
  • 흐림철원19.9℃
  • 흐림동두천20.6℃
  • 흐림파주21.2℃
  • 흐림대관령17.4℃
  • 흐림춘천20.7℃
  • 구름많음백령도22.6℃
  • 비북강릉19.8℃
  • 흐림강릉20.7℃
  • 흐림동해21.8℃
  • 비서울21.5℃
  • 흐림인천20.7℃
  • 흐림원주21.0℃
  • 흐림울릉도21.2℃
  • 비수원21.4℃
  • 흐림영월20.6℃
  • 흐림충주21.8℃
  • 흐림서산22.8℃
  • 흐림울진22.7℃
  • 비청주22.0℃
  • 흐림대전21.3℃
  • 흐림추풍령21.6℃
  • 흐림안동21.2℃
  • 흐림상주21.7℃
  • 구름많음포항24.3℃
  • 흐림군산22.4℃
  • 구름많음대구25.5℃
  • 비전주22.5℃
  • 구름조금울산26.5℃
  • 구름많음창원25.9℃
  • 흐림광주23.8℃
  • 구름조금부산27.1℃
  • 구름많음통영26.6℃
  • 흐림목포24.0℃
  • 구름많음여수25.6℃
  • 흐림흑산도24.1℃
  • 흐림완도25.0℃
  • 흐림고창23.3℃
  • 흐림순천24.5℃
  • 흐림홍성(예)23.4℃
  • 흐림21.3℃
  • 맑음제주27.8℃
  • 구름조금고산26.3℃
  • 구름조금성산27.2℃
  • 구름조금서귀포26.8℃
  • 구름많음진주26.2℃
  • 흐림강화21.6℃
  • 흐림양평21.7℃
  • 흐림이천21.3℃
  • 흐림인제19.7℃
  • 흐림홍천19.6℃
  • 흐림태백19.3℃
  • 흐림정선군20.6℃
  • 흐림제천20.1℃
  • 흐림보은21.0℃
  • 흐림천안21.5℃
  • 흐림보령22.9℃
  • 흐림부여23.5℃
  • 흐림금산23.0℃
  • 흐림21.9℃
  • 흐림부안24.0℃
  • 흐림임실21.7℃
  • 흐림정읍24.2℃
  • 흐림남원23.4℃
  • 흐림장수20.3℃
  • 흐림고창군24.5℃
  • 흐림영광군24.5℃
  • 구름많음김해시26.9℃
  • 흐림순창군23.7℃
  • 구름많음북창원28.0℃
  • 구름많음양산시28.5℃
  • 구름많음보성군24.6℃
  • 구름많음강진군0.0℃
  • 구름많음장흥
  • 구름많음해남24.5℃
  • 구름많음고흥26.4℃
  • 구름많음의령군28.0℃
  • 흐림함양군23.9℃
  • 구름많음광양시26.4℃
  • 구름많음진도군25.1℃
  • 흐림봉화19.8℃
  • 흐림영주20.1℃
  • 흐림문경21.0℃
  • 흐림청송군21.7℃
  • 흐림영덕23.6℃
  • 흐림의성22.4℃
  • 흐림구미23.4℃
  • 구름많음영천23.9℃
  • 구름많음경주시27.2℃
  • 구름많음거창25.5℃
  • 구름많음합천27.6℃
  • 구름많음밀양27.3℃
  • 흐림산청26.9℃
  • 구름많음거제24.8℃
  • 구름조금남해26.7℃
  • 구름많음27.7℃
기상청 제공
영광군, 졸속행정 117억 청년창업·육아지원센터 어디로 가야 하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 졸속행정 117억 청년창업·육아지원센터 어디로 가야 하나?

사업장 아닌 지반조사로 부실행정 지적
군, 설계 및 공법 변경 검토

image01.png

영광군이 1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공사를 착공한 '청년창업·육아지원센터'가 표류되고 있다.

군은 터파기 도중 사업장 부지에 드러난 암반 처리를 둘러싸고 해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딱히 묘수가 없는 모양새다.

또한 암반 파쇄 후, 공사 진행과 지하 주차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나, 공사기간이 2~3개월 방치되어 있어 주차 문제와 불편 가중, 혈세 낭비 등으로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영광군 ‘청년창업·육아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117억 원의 사업비(군비 100억 원, 국·도비 17억 원)가 투입돼 2023년 5월 영광시장 주차장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의 기회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임신·출산·육아 통합 거점’이 마련될 것이 기대했으나 지하 터파기 도중 2m의 암반층이 드러나 공사가 중단되면서 군민들의 행정 집행부에 대한 원성과 언론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건축 관계자에 의하면 “사업 초기 실시한 지반조사에서는 2개의 천공이 센터의 위치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했고, 센터 위치가 아닌 엉뚱한 곳에서 실시되어 4m 이후의 암반층이 확인됐으며 주변에 대한 추가 천공이 실시되지 않은 채 공사에 착공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입지 선정에 대해 공사 부지 주변 인근 상가 주인은 “센터는 입지 선정부터 공사 중단까지 뭐 하나 제대로 잡힌 것이 없다. 센터와 관계없는 엉뚱한 곳 지반 조사도 모자라 센터 주변에서 애들 보는 일이 극히 드문 일인데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지 않는 길에 육아지원센터를 건립하려 한다니 사전 조사는 한 거냐?”라며 지적했고 “센터 공사로 인해 주차차량과 통행차량이 번잡해 고성이 난무하고 사고가 빈번한데 지하 주차장 없는 센터 건립은 얼마나 혼잡함을 예상할지 안 봐도 비디오다”라며 집행부의 졸속행정을 비판했다.

이에 영광군 관계자는 “빠른 공사 재개를 위해 다양한 부분을 고심 중이다. 암반층 제거 시 인근에 미칠 소음과 진동 등의 피해를 고려해 소음이 적은 공법 도입과 지하 주차장을 설계에서 완전히 배제시키는 공법 변경 등을 검토 중이며 5개월 정도의 공사 지연이 예상되지만 원자재 수급난에 의한 철근 수급 문제도 관건이다”라고 말하며, “신속한 공사 재개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