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05.10 (금)

  • 구름많음속초17.8℃
  • 구름많음10.5℃
  • 맑음철원10.3℃
  • 맑음동두천11.1℃
  • 맑음파주10.8℃
  • 맑음대관령8.8℃
  • 맑음춘천9.2℃
  • 맑음백령도12.8℃
  • 구름조금북강릉17.5℃
  • 맑음강릉20.0℃
  • 맑음동해17.3℃
  • 박무서울12.5℃
  • 맑음인천12.8℃
  • 맑음원주11.0℃
  • 맑음울릉도15.8℃
  • 맑음수원11.1℃
  • 맑음영월7.7℃
  • 맑음충주8.4℃
  • 맑음서산11.1℃
  • 맑음울진17.0℃
  • 구름조금청주12.6℃
  • 맑음대전9.6℃
  • 맑음추풍령8.7℃
  • 맑음안동10.5℃
  • 맑음상주10.3℃
  • 맑음포항16.2℃
  • 맑음군산9.4℃
  • 맑음대구11.0℃
  • 맑음전주11.4℃
  • 맑음울산15.0℃
  • 맑음창원12.7℃
  • 맑음광주11.2℃
  • 맑음부산17.3℃
  • 맑음통영12.9℃
  • 맑음목포12.1℃
  • 맑음여수14.1℃
  • 맑음흑산도12.2℃
  • 맑음완도10.7℃
  • 맑음고창8.2℃
  • 맑음순천6.9℃
  • 맑음홍성(예)11.3℃
  • 맑음7.9℃
  • 맑음제주12.7℃
  • 맑음고산13.0℃
  • 맑음성산9.1℃
  • 맑음서귀포12.8℃
  • 맑음진주8.7℃
  • 맑음강화10.3℃
  • 맑음양평10.2℃
  • 맑음이천9.3℃
  • 맑음인제8.1℃
  • 맑음홍천8.5℃
  • 맑음태백13.1℃
  • 맑음정선군7.4℃
  • 맑음제천7.0℃
  • 맑음보은7.6℃
  • 맑음천안7.9℃
  • 맑음보령9.9℃
  • 맑음부여8.5℃
  • 맑음금산6.8℃
  • 맑음9.7℃
  • 맑음부안10.8℃
  • 맑음임실6.5℃
  • 맑음정읍8.5℃
  • 맑음남원7.8℃
  • 맑음장수5.8℃
  • 맑음고창군8.7℃
  • 맑음영광군9.3℃
  • 맑음김해시12.2℃
  • 맑음순창군7.7℃
  • 맑음북창원12.6℃
  • 맑음양산시12.5℃
  • 맑음보성군9.2℃
  • 맑음강진군8.3℃
  • 맑음장흥7.4℃
  • 맑음해남8.9℃
  • 맑음고흥8.1℃
  • 맑음의령군8.7℃
  • 맑음함양군7.7℃
  • 맑음광양시12.1℃
  • 맑음진도군8.8℃
  • 맑음봉화7.2℃
  • 맑음영주9.3℃
  • 맑음문경10.9℃
  • 맑음청송군6.7℃
  • 맑음영덕15.5℃
  • 맑음의성7.0℃
  • 맑음구미9.7℃
  • 맑음영천12.6℃
  • 맑음경주시9.7℃
  • 맑음거창6.3℃
  • 맑음합천8.8℃
  • 맑음밀양10.3℃
  • 맑음산청8.1℃
  • 맑음거제11.2℃
  • 맑음남해12.0℃
  • 맑음10.6℃
기상청 제공
영광군에 인문학의 씨앗 심는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에 인문학의 씨앗 심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알쓸신잡, 차이나는클라스, 김제동의 톡투유와 같은 TV프로그램과 “아프니까 청춘이다.” “희망의 인문학”이 갖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포맷은 다르나  “인문학”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 할수 있다는 점이다.해당 매체들은 주입식의 딱딱한 강의가 아닌 방청객 혹은 시청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여행을 소재로 각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으며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19일, 매일시장 옆 영광전례원 2층 강의실에서는 인문학의 씨앗이 영광군 청년들에게 옮겨 지고 있었다. 광주 풍암동에서 청년인문학공동체 “예기치 못한 기쁨”을 이끌고 있는 김천응 대표가 인문학이 인간의 삶에서 갖는 중요한 의미를 희망의 인류학 저자 얼 쇼리스의 말을 인용해 설명 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내 안에 놀라운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고 얼마든지 내 삶을 주체적으로 엮어나갈수 있는 힘이 있는 존재임을 자각하는 일, 결코 초라하지 않으며 누추하지 않고 작지 않은 존재임을 아는 일, 그것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이다.”

강의가 끝난 뒤 김천응대표와 영광군 인문학 협동조합 준비모임인 ‘인썸’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영광군의 청년도전프로젝트로 시작한 인썸은 여러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문학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 하고 있다.

인썸을 이끌어가고 있는 서향탁 대표는 ‘인문학이 많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 중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재 광주에서 인문학 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천응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모색 중이다. 일단 오는 금요일 공개 특강을 진행 해보며 더 연구하고 고민 해볼 참이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삶의 철학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우기동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의 특강이 열린다. 행복한 철학자로 알려진 우기동 교수는 ‘삶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성프란시스대학, 경기광역인문학, 관악인문대학, 노원성프란시스대학 등 다양한 실천인문학의 현장에서 철학수업을 강의 했다. 또한 시민 인문학 과정을 진행 하면서 돈, 권력, 명예라는 사회적 통념의 가치 앞에 인간적 가치가 황폐화되는 이 시절, 인문학이야말로 어떤 것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소중한 우리 모두의 철학의 바탕이어야 함을 강조 해 왔다.

장소는 영광읍 매일시장 고객지원시설(황금돼지 2층) 18:30부터 이며 영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