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최근 전라남도가 평가한 2017년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영광군은 올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 배양과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보건소에 감염병 관리담당을 신설하고 감염병 퇴치와 유행 억제에 기여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역학조사의 완성도,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방역사업추진, 감염병 지역안전지수, 감염병 발생관리, 우수사례 등 감염병 예방과 신종감염병 대응업무 분야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특히 기동방역반 운영, 해충 유인 포충기 설치,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 유지 및 질병 모니터링,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 등의 사업 추진과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하여 대책 상황반을 운영함으로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일년 간의 감염병관리사업 운영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및 대응능력을 키워 건강한 영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병은 주민 스스로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씻기 등을 통한 감염병 예방 노력에도 군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