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면장 박순희)은 제11회 영광찰보리 축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2일간) 군남면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찾아보리, 먹어보리, 즐겨보리’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국 경연대회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시 낭송 대회 ▲창작시 대회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영광찰보리축제배 공기 게임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장 일원에 곤포 조형물과 500여 점의 다양한 허수아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남면 이장단과 관내 3개 여성단체가 허수아비 만들기에 재능 기부를 하며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아울러,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그날 보리’를 개설하고 다양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단심줄놀이와 강강술래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홍영 영광찰보리 축제 추진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해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