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SNS를 통해 파절이 삼겹살 사진을 보고 무작정 찾아간 ‘남매 가든‘ 홍농 가마미 해수욕장 가는 길에 위치해있으며, 작은 가게인 줄 알았던 상상과 달리 엄청 크다.
폐교를 꾸며 식당과 펜션을 같이 운영하는 듯했다. (주차 걱정 없음)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 조금 놀랬다. 닭 요리부터 보쌈 정식 우렁쌈밥 나주곰탕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많았다.
어쨌든 파절이 삼겹살을 먹으러 왔으니 2인분을 시켰다.
가격은 1인분에 만 원! 고기는 대패이고 판에 고기가 올려 먼저 나와 구워지는 동안 반찬과 밥 찌개가 나온다.
밑반찬은 8가지, 국은 보통 미역국, 된장국이 나오지만 오늘은 순두부찌개가 나왔는데 반찬도 찌개도 맛있었다.
파절이는 고춧가루 양념에 파와 콩나물을 무쳐 대접에 따로 나오고 고기가 다 구워지면 가운데에 파절이를 올리고 고기와 함께 버무려 같이 먹으면 된다.
파절이만 보아도 군침이 절로 돌았다. 사실 점심부터 고기 먹을 생각에 너무 설렘 가득 이었다.
이렇게 같이 볶아서 먹는 파절이 삼겹살은 처음 먹어본다.
여기서 직접 키우신다는 상추와 쑥갓과 함께 쌈을 싸서 한입 먹었다. 대패삼겹살은 흔하게 많이 먹어보기도 했고, 파절이도 고기집에서 주는 흔한 음식 아니었던가? 흔하단 편견을 딱 깨버리는 맛이었다. 파절이 소스의 맛은 대단했다.
고기와 파절이는 말하지않아도 궁합이 잘 맞지만 콩나물의 씹히는 식감도 좋고 새콤달콤 매콤한 맛에 양념이 강하지 않고 고기와 잘 어우러져 쌈장이 필요 없는 맛이다.
한방 약재 인삼 감초 등 20여 종을 달여서 내린 소스로 양념을 하신다고 한다.
고기를 먹기 위해 파절이는 곁들일 뿐이지만 여긴 파절이를 먹기 위해 고기를 먹는다 해도 무방하다.
1인분을 더 시켜서 먹었고 너무 맛있게 밥도 한 공기 다 먹었다. (볶음밥도 가능하니 꼭 드셔보세요.)
해수욕장도 근처에 있고, 펜션도 같이 운영하니 놀러 오기도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딱히 긴 말이 필요 없다. 멀어도 와라. 한 번쯤은 와도 후회하지 않을 집이다.
그래도 멀다면 근처 지날 때 그때도 와라.
난 다음 주에 또 와서 우렁쌈밥을 먹을 거다.
주소: 영광군 홍농읍 칠곡로347
전화번호: 061-356-8850 / 010-7253-4982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맛집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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