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5월 23일 오후 2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퇴허자 스님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서 퇴허자 스님은 「칭찬합시다, 삼마운동(三馬運動) “주인공의 삶을 살자”」는 주제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전하는 강의를 펼쳤다.

퇴허자 스님은 광주 대각사 주지 스님과 광주매일 논설위원으로 평소 ‘세상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말을 강조해 왔으며, 이날 강연에서도 “주인공의 삶을 살려면 자기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정적 사고에서 긍정적 사고로 전환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는 이정표를 제시하며 주인공의 삶을 위해서는 보람, 재미,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생 3보’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퇴허자 스님은 덧붙여서 인생 삼모작으로 ‘퇴허자 명상원’을 설립한 것을 소개하며,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군민 및 공직자 250여명이 참여해 스님의 강연 내내 귀를 기울였다. 앞으로도 영광군은 내실 있는 교양 강좌를 적극 추진하여 군민 의식 제고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