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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방화범? 인덕션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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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방화범? 인덕션 조심 또 조심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인혁.jpg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인혁

통계청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취사도구를 조사한 결과 2018년 기준 100가구 중 7가구가 전기레인지(인덕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디자인 면에서 우수하고, 청소가 간단하며, 가스 누출 걱정이 없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전기레인지도 방심하면 언제든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고양이’에 의한 화재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2019년부터 작년 11월까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이에 의해 발생한 전기레인지 화재 건수는 총 107건이며, 이로 인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발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의 화재가 반려동물이 싱크대 위에 올라가 전기레인지를 밟으며 발생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점프력이 좋고 높은 곳에 올라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킬 위험성이 아주 높고, 대부분의 경우 전기레인지 근처에 페이퍼타월, 플라스틱 통 등 가연물을 비치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이를 건드리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잖게 나온다.

고양이 등 반려동물로 인한 전기레인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기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콘센트를 빼기 힘든 경우에는 반드시 보호덮개를 씌워 고양이가 건드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전기레인지를 새로 구매한다면, 어린이나 반려동물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 전기레인지 근처에 불에 잘 타는 인화성 물질을 치워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편하고 안전하다고만 생각한 전기레인지가 반려동물로 인해 방화범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각별히 신경 쓰며, 소중한 반려동물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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