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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서울서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정착 준비 단계별 안내 강화영광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주제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귀농 초기 준비부터 생활 인프라 안내까지 아우른 설명회는 영광군의 이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9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도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를 열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정착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 거주자들이 지방 이주를 계획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광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도와 절차, 교육과정, 주거·생활 인프라 등 정주 기반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귀농 초기 정착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실제 귀농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농지 확보 절차, 주택 마련 방법, 작목 선택 요령, 초기 자금 계획 등 귀농 기초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영광에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농업 창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감각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은 설명회를 통해 군의 일반현황, 생활 기반시설, 교통·의료 인프라, 대표 관광지와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자원을 소개하며 지역 정주 여건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특히 귀농·귀촌인 대상 지원 제도, 영농정착 지원금, 주택 수리비 보조,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과 그 신청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주거 마련과 농지 임차, 자금지원 자격요건, 영농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군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현실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며 정보 전달에 집중했다. 고윤자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은 단기간의 결정이 아니라 오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한 일”이라며 “무리하게 이주를 결정하기보다는 사전 체험과 정보 수집을 통해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정책 안내와 실질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들에게 영광군의 정주 여건과 지원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막연한 귀농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열린 설명회라는 점에서 접근성과 홍보 효과 면에서 의미가 크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 운영하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영광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맞춤형 정착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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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출신 박성국, KPGA 골프존오픈 우승영광 출신 박성국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오픈 정상에 오르며 7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천1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그는 2위 이동환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원을 거머쥔 박성국은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투어 2승의 기쁨을 맛봤다. 동시에 KPGA 정규 투어 2년 시드를 확보하며 재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 1988년 11월 21일 영광읍에서 태어난 박성국은 영광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해룡중·해룡고를 거치며 기량을 쌓았고, 같은 시기 국내 골프계를 대표한 신지애와 함께 남녀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지역 인재로 성장한 그는 고향에서 열리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영광군의 얼굴 역할도 했다. 박성국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지난해 대상 포인트 84위, 상금 86위(5천710만원)에 그치며 정규 투어 시드를 잃었다. 올해는 2부 투어를 병행해야 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시 정규 무대에 당당히 복귀했다. 그는 “오랜 투어 생활 끝에 처음 시드를 잃은 지난해가 골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성국 선수 부친 박용윤(영광읍) 씨는 “지난해 시드를 잃고 힘들어 했지만 꿋꿋이 버텨줘 고맙다. 이렇게 다시 우승을 안겨줘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이준석, 김찬우와 공동 선두를 달린 박성국은 최종 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와 격차를 4타로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대회 직후 “우승을 간절히 바랐지만 마음을 비우고 침착하게 임한 것이 주효했다”며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동환이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김찬우는 11언더파 273타로 3위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공동 15위(6언더파 278타), 지난해 챔피언 함정우는 공동 34위(3언더파 281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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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 2025 효사랑 경로위안잔치 개최홍농읍(읍장 정진수)은 지난 19일 홍농커뮤니티센터에서 홍농읍 청년회(회장 정현철) 주관으로 2025년 효사랑 경로위안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하여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효사랑 경로위안잔치는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기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홍농읍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청년회는 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상을 시상하여 의미를 더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 추천행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즐거움을 더했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오늘날의 영광군이 있고, 또 내일의 미래가 있다”라며, “군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정현철 청년회장은 “청년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웃음과 감동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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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 사회단체, 수해 피해 가정 자원봉사지난 16일, 홍농읍 진덕리 상삼마을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한 대대적인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봉사 활동에는 홍농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숙)와 새마을지도자 홍농협의회(회장 최윤규), 홍농읍 복지기동대, 홍농읍 의용소방대(회장 김동주)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회원과 봉사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침수로 훼손된 집 안팎을 정리하고, 토사와 폐기물을 치우는 한편, 생활공간 청소와 보수를 통해 피해 가정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김화숙 홍농읍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의 소식을 듣고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피해 가구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 단체 관계자 또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함께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단체들이 힘을 모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지역화합과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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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축협, 한우 사양관리 교육 실시… “고급육 생산 위한 현장 밀착형 강의 호응”영광지역 한우농가들이 사양관리 기술 습득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영광축산농협(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9월 8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한우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한우 사양관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료비 상승, 송아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전반에 대해 다뤘으며, 특히 ▲TMF(Total Mixed Ration, 완전혼합사료) 활용방안 ▲사육단계별 맞춤형 관리 전략 ▲한우 번식 성공률 향상 노하우 ▲송아지 및 성우 주요 질병 예방·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심층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축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직접 진행해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고, 실질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TMF는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적정 비율로 혼합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사료 섭취량의 균형 유지와 위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고급육 생산을 목표로 하는 한우 농가에게는 필수적인 사양관리 기법으로 꼽힌다. 이날 교육에서는 TMF의 영양학적 이점뿐만 아니라 실제 급여 사례와 성적 분석 결과 등이 함께 소개돼 농가의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우 생애주기별 성장단계에 맞춘 사육법, 번식우의 체형 관리, 계절별 질병 대응 전략 등도 상세히 다뤄졌으며, 수의학적 관점에서의 예방접종 시기와 질병 증상 초기 대응 요령 등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특히 여름철 면역력 저하와 관련한 호흡기 질환, 설사병 등에 대한 집중 관리 방안은 농가의 실제 고민과 맞닿아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우 농가 관계자는 “현재 한우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처럼 실무 중심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된다”며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관리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용출 영광축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농가들이 당면한 경영적·기술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자는 실천적 접근에서 시작됐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광축협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광축협은 한우 사육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사료 공동 구매, 질병 예방백신 지원, 송아지 경매시장 활성화 등 농가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축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반 스마트 축산, 탄소저감형 사육기술, 친환경 축산 실천 교육 등 미래 지향적 교육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도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광축협의 이번 교육은 단기적 효과에 머무르지 않고, 농가 스스로 사양관리에 대한 기술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 관점의 농업 지원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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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광주광역시청에서 귀농·귀촌 적극 홍보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남도풍경 사진전시회’ 현장을 찾아 행사 방문객들에게 귀농‧귀촌 상담과 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영광군은 도시민의 농촌 정착 수요에 맞춘 개인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제도와 정착 절차를 담은 리플릿을 배부했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다자녀 가구 등 생활 밀착형 「인구정책」, 계절별 대표 「상사화축제」, 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을 돕는 「영광사랑 기부제」 등 군정 핵심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 관계자는 “시청에서 열리는 행사를 즐기러 오신 시민들이 영광에서의 새로운 삶도 함께 그려볼 수 있도록 실제 정착 과정과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라며, “현장에서 상담을 받지 못한 분들은 영광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수시로 상담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홍보 행사는 도시민의 관심 분야인 작목 선택, 주거·교육·의료 등 생활 여건, 영농컨설팅, 정착자금, 빈집·농지 정보 등에 대한 질의응답 위주로 운영됐다. 군은 앞으로도 광주·전남권 문화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홍보를 이어가고, 비대면 전화 상담과 현장 설명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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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관,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개최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정민호)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영광도서관이 주관하며, ‘RE:read 다시 독서’를 주제로 독서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독서문화한마당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으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을 매개로 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제10회 행사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오랜 시간 멀어졌던 독서생활을 다시 회복하고, 책을 통해 삶의 방향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짚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첫날인 9월 26일에는 방송인 출신 작가 고명환의 초청 강연이 마련돼 주목된다.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고전과 현대 도서를 넘나들며 책이 주는 지혜와 감동을 나누고,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온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독서가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삶의 동력이자 인간적 깊이를 더해주는 행위임을 청중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7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된다. 마술과 독서를 접목한 공연 ‘아낌없이 주는 마술’, 그림책과 미술을 융합한 ‘책 읽어주는 미술관’ 등이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공연과 전시,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책을 중심으로 한 복합 문화의 장이 형성된다. 특히 이번 한마당에는 총 10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가족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이야기 팝업북 만들기’ ▲영광군 올해의 책 『집으로』를 활용한 ‘라이트드로잉 나만의 집 그리기’ ▲‘도미노로 떠나는 미술 명화 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랜덤 댄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영광도서관은 이번 독서문화한마당을 통해 지역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는 공동체 기반 독서문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주민까지 한 자리에 모여 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의 콘텐츠를 다층적으로 구성했다. 정민호 영광도서관 관장은 “이번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은 독서의 가치를 되새기고, 책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광도서관은 독서를 통한 삶의 회복과 지역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민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기간 중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061-351-26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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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저경력 지방공무원 대상 안전체험 연수 및 소통 간담회 개최영광교육지원청이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과 공직 적응을 위한 맞춤형 연수와 간담회를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2025년 9월 18일, 관내 8·9급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에서 안전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같은 날 9월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체험 연수는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무 능력을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위기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지진, 화재, 선박 사고 등 실제 생활 속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체험 교육을 받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한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연기 속 탈출,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진압 장비 조작 등 실무 중심 체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 공무원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병국 교육장은 “안전체험 연수는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제적 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라며 “특히 교육행정직 공무원들도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안전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 이후에는 9월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는 신규 직원들이 공직 사회에 보다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선배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직무 고충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첫 근무지에서의 경험, 행정 실무에서 느끼는 어려움, 기대와 걱정 등을 진솔하게 공유했고, 선배 공무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규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긴장됐지만, 선배들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자세로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육장은 “신규 공무원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 내부의 소통 문화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저경력 공무원을 위한 직무 맞춤형 연수, 멘토링 프로그램, 심리·정서 상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화해 신규 공직자의 업무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 외에도 민원 응대, 회계 처리, 문서 작성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직 역량 전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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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남다른 대학’ 드론과 1기 수료… 청년 진로 개척에 날개 달다영광군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실용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기반 청년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지난 8월 30일, 지역특화 청년사업인 ‘남다른 대학’ 드론과 1기 과정을 국일항공 드론교육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과 1기 과정은 청년들의 드론 3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과를 거뒀다. ‘드론과’는 최근 급성장 중인 드론 산업과 4차 산업 관련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드론 3종 자격증은 영상 촬영용 드론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소 기준 자격으로, 향후 드론 1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반이 되며, 창업이나 취업에 있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수료생들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드론 비행 원리, 항공법규, 조종 기술, 안전관리 등 드론 운용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로부터 실전 중심 교육을 받은 점이 수강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드론 자격 취득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년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토대로 지역사회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다른 대학’ 드론과 2기 교육은 오는 9월 13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이번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드론 관련 자격증, 콘텐츠 제작, 창업 교육 등 심화 커리큘럼도 마련해 장기적인 청년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광군청년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 진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18세에서 45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 중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 의지가 낮은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직업 체험, 특강 및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사회 참여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총 4기, 약 9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성실히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취업에 성공할 경우 인센티브도 추가로 제공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드론과 교육은 이러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년 자립을 위한 포괄적 성장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고용 및 창업 생태계를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51-2112)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드론과 2기 교육도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는 청년들의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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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청년 대상 ‘웨이크보드 클래스’ 성료…물 위에서 도전과 활력 찾았다영광군이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심리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지난 9월 6일 오후 1시, 청년문화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웨이크보드 클래스’를 열고 지역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웨이크보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웨이크보드는 물 위를 활강하며 즐기는 대표적인 수상스포츠로, 도전정신과 체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액티비티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라는 점에서 이번 클래스는 청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안전 교육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장비 착용법, 기본 자세, 사고 예방 수칙 등을 익힌 후, 실제로 수면 위에서 웨이크보드에 도전했다. 상당수 청년들이 처음 경험하는 스포츠였지만,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서로 응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물에 빠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서기도 하면서 청년들은 자연스럽게 성취감과 연대감을 쌓아갔다. 현장에선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청년들은 도전의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과 희열을 나누며 활기를 되찾았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직접 도전해보니 생각보다 재밌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같은 또래들과 함께여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이번 웨이크보드 클래스는 단순한 레저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공동체 속에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더 나아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문화클래스는 영광군청년센터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 여가활동 지원, 공동체 유대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운영되며, 웨이크보드 외에도 요가, 쿠킹클래스, 공예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영광군이 중점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도 연계돼 주목받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심리상담 △진로 탐색 △자기개발 △취업 연계까지 청년의 전 생애 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이 같은 문화·체험 활동은 심리 회복과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기능한다. 영광군은 향후 웨이크보드 클래스를 포함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계절별 테마에 맞춘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이 체험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진로와 삶의 방향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체험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심리 안정, 자아 발견, 사회 관계 형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의 청년들은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이런 기회에 목말라 있는 경우가 많다. 영광군의 청년문화클래스는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삶의 만족을 느끼며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수요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과 문화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 또는 전화(061-351-21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