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대한한돈협회 영광군지부, 추석맞이 돼지고기 652kg 기탁추석을 앞두고 영광군 축산 농가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24일 (사)대한한돈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장정복)에서 돼지고기 652kg(2kg 326박스, 7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아동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명절 식탁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돼지고기는 영광군을 통해 군내 각 시설과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장정복 지부장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축산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만큼, 명절을 맞아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역 축산 농가의 정성 어린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돼지고기를 하루빨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모두가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단체,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복지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기탁은 농업·축산 분야에서도 지역사회 기여와 나눔 문화 확산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고용주·계절근로 참여 신청 공고파종기·수확기 등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추진하는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을 공고하오니,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결혼이민자께서는 2025. 10. 24.(금)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신청기간: 2025. 10. 13.~10. 24. (2주간) 2. 접 수 처: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 3. 자격조건 가. 고용주(농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근로자용 숙소를 보유한 농업(법)인 중 근로계약기간 동안 주 35시간 이상의 근로 및 임금 지급을 보장할 수 있는 자 나. 결혼이민자(초청자): 2025. 1. 1. 이전부터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 다. 계절근로자: 위 조건을 충족하는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친척(배우자 포함) 중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인 자 ※ 선발제외: 전염병 환자, 마약 복용자,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추후 비자발급인정서 심사 시 이외 사유에 의하여 입국이 불가할 수 있음. 4. 제출서류 가. 고 용 주: 신청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신분증 사본 나. 결혼이민자: 신청서, 결혼이민자의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 불법 브로커 개입 차단을 위하여 직접 방문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모든 서류는 원본으로 제출되어야만 함. (신분증 등 사진 촬영본 인정 불가) 5. 고용 허용 인원: 작목별 영농규모에 따라 배정(법무부) 6. 문의사항: 영광군청 농업유통과(☎ 350-5373), 읍·면 산업개발팀
-
장세일 영광군수, “가축 방역 최전선 지켜야”… 거점 세척·소독시설 국비 지원 강력 건의장세일 영광군수가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노후화된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영광군은 9월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린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산 방역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농정 시책과 농촌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장 군수는 이 자리에서 축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국비 지원 확대를 공식 건의했다. 영광군은 전라북도와 인접한 전남 서북부에 위치해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인근 무안군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조류인플루엔자(AI) 또한 김제 등 인접 시군에서 잇따라 확인되며 방역의 중요성이 재차 부각됐다. 현재 영광군은 소 3만5천두, 돼지 15만두, 가금류 450만수를 사육하는 전라남도 내 5위권 축산 지역으로, 방역을 위한 차량 이동 통제와 소독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영광군의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하루 평균 150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해 시설 과밀도가 타 시군보다 2배 이상 높고, 노후화로 인한 방역 효율성 저하 문제가 지속 제기돼왔다. 장세일 군수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치명적 가축 질병이 발생하면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이 발생한다”며 “지자체 단독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방역 인프라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국비 4억 원, 지방비 4억 원 등 총 8억 원 규모의 거점 세척·소독시설 설치 예산을 공식 건의했으며, 정부의 신속한 검토와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업 보호는 곧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방역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총회에서는 농촌 의료 접근성, 인구 감소 대응, 농산물 유통 개선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갓김치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회장 정혜숙)는 지난 9월 23일, 묘량면 나눔냉장고에 갓김치 1kg 20통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갓김치는 묘량면 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풍성함을 더하고, 주민들이 서로를 돕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정혜숙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가주부모임은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택신 묘량면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 나눔 냉장고가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오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유성가축약품 김상호 대표, 영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전달㈜유성가축약품 김상호 대표가 고향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영광군에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23일 영광군청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줬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려는 뜻에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영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가 이끄는 ㈜유성가축약품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본사를 둔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우수한 동물용 의약품과 축산기자재를 전국 축산농가에 공급하며, 가축 전염병 예방과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로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탁식에서 장세일 영광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군청을 찾아 기탁해 주신 김상호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기탁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청소년 교육 지원 ▲문화·체육 활동 확대 등 군민 체감형 정책에 사용할 방침이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및 지역 특산품 답례 혜택이 주어지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외 거주민이 고향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
군남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운영군남면(면장 조성기)은 지난 9월 22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농촌 지역 환경개선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이장단(단장 박홍영)과 합동으로‘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 등 영농폐기물 총 4.3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거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배출하여 재활용할 예정이며, 농가에서는 수거보상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환경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농약 용기를 완전히 사용 후 물로 깨끗이 헹굴 것 ▲마대나 비료포대에 담을 것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 후 배출할 것 등이며, 수거보상금은 플라스틱병 1kg당 2,100원, 농약봉지류 4,140원이 지급된다. 조성기 군남면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농촌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영광축협, 한우 사양관리 교육 실시… “고급육 생산 위한 현장 밀착형 강의 호응”영광지역 한우농가들이 사양관리 기술 습득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영광축산농협(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9월 8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한우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한우 사양관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료비 상승, 송아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전반에 대해 다뤘으며, 특히 ▲TMF(Total Mixed Ration, 완전혼합사료) 활용방안 ▲사육단계별 맞춤형 관리 전략 ▲한우 번식 성공률 향상 노하우 ▲송아지 및 성우 주요 질병 예방·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심층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축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직접 진행해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고, 실질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TMF는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적정 비율로 혼합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사료 섭취량의 균형 유지와 위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고급육 생산을 목표로 하는 한우 농가에게는 필수적인 사양관리 기법으로 꼽힌다. 이날 교육에서는 TMF의 영양학적 이점뿐만 아니라 실제 급여 사례와 성적 분석 결과 등이 함께 소개돼 농가의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우 생애주기별 성장단계에 맞춘 사육법, 번식우의 체형 관리, 계절별 질병 대응 전략 등도 상세히 다뤄졌으며, 수의학적 관점에서의 예방접종 시기와 질병 증상 초기 대응 요령 등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특히 여름철 면역력 저하와 관련한 호흡기 질환, 설사병 등에 대한 집중 관리 방안은 농가의 실제 고민과 맞닿아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우 농가 관계자는 “현재 한우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처럼 실무 중심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된다”며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관리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용출 영광축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농가들이 당면한 경영적·기술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자는 실천적 접근에서 시작됐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광축협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광축협은 한우 사육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사료 공동 구매, 질병 예방백신 지원, 송아지 경매시장 활성화 등 농가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축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반 스마트 축산, 탄소저감형 사육기술, 친환경 축산 실천 교육 등 미래 지향적 교육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도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광축협의 이번 교육은 단기적 효과에 머무르지 않고, 농가 스스로 사양관리에 대한 기술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 관점의 농업 지원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영광군, 가을배추 병해충 확산...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 당부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기온과 습도가 배추 생육에 유리한 조건으로 형성되면서 동시에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적기 방제와 등록 약제 사용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가을배추 포장에서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무름병(연부병), 뿌리혹병 등 평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해충의 경우 잎 뒷면과 생장점에 숨어 피해를 주므로, 약제를 살포할 때는 충분한 약량을 사용해 잎 뒷면까지 골고루 묻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병 발생을 줄이려면 포장 내 배수로 정비와 통풍 관리가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등록 약제를 정해진 희석배수와 사용량에 맞춰 살포해야 하며, 무분별한 과다 사용은 약해와 잔류농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잦아 정식 초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토양수분을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고 석회 결핍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비와 함께 충분한 관수로 토양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업인들께서는 등록약제를 정해진 희석배수와 사용량을 지켜 살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영광농관원, 무·배추 재배 농가 대상 농업경영체 정기 변경신고 독려영광군 농업인들이 무·배추 등 가을철 작물 재배에 돌입한 가운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고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사무소(소장 김근우, 이하 영광농관원)는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추계작물 정기 변경신고제’를 운영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계작물 정기 변경신고제는 무, 배추 등 주요 가을 작물의 파종·식재 시기에 맞춰 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화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등록 농업인은 품목, 농지 등의 변동사항 발생 시 이를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신고 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 외에도 농업e지 온라인 서비스와 농관원 콜센터(1644-877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유효기간 갱신, 임대차 정보 불일치, 기본직불제 관련 변경사항 등은 수시 신고가 가능하나, 주요 작물의 재배 시기를 중심으로 정기 신고 기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농관원은 정기 신고기간 종료 후인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무·배추 재배 농가 중 표본을 추출해 현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등록정보와 실제 경작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분류되며, 농가에는 즉시 관련 내용이 통보된다. 특히 2026년부터는 등록정보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기본직불금의 10%가 감액될 수 있어, 이번 계도기간 내 자발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영광농관원은 현수막 설치, 마을 방송, 이·통장 회의 등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김근우 영광사무소장은 “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는 정부 정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재배 품목이나 농지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은 이번 정기 변경신고 기간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농관원은 이번 신고를 통해 농업 경영정보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직불금 지급의 공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영광군, 귀농·귀촌인 위한 영농기초 기술교육 본격 개강영광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6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열고 정식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으로 이주한 초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지역사회 융화 방법, 농업 경영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조기에 농촌 생활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수에는 총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지역민과의 소통과 융화 전략, ▲영농기초기술 및 작목 선택 요령,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영농기술뿐 아니라 농촌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선배 귀농인의 경험을 현장에서 공유받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게 될 전망이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확대해 이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